더스마일치과 7월 9일까지 주치의 신청 접수

2021.06.23 17:28:58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과 사업 착수
저소득 치과적 장애인 맞춤 진료 기회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김경선‧이하 스마일재단)의 장애인 치과센터 더스마일치과의원(센터장 김우성)이 2021년 하반기 ‘장애인 치과주치의 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


접수 기간은 오는 7월 9일까지며, 저소득 치과적 장애인이 맞춤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스마일치과의원의 장애인 치과주치의 사업은 올해 상반기 첫선을 보였으며, 구강관리나 치과 내원에 어려움을 느끼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특성과 생애 주기에 맞는 구강건강 관리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치과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장애인에게 진료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강건강을 증진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특히 이번 하반기 치과주치의 사업은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이사장 손희송)의 2021년 공모배분사업 파트너단체 선정에 따른 1000만 원 규모의 후원금으로 진행된다.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은 2020년 2월 만들어진 순수 민간 모금 및 배분 전문 단체로, 故김수환 추기경을 기리고자 설립됐다.


이번 하반기 주치의 사업에 대해 스마일재단의 윤혜리 사회복지사는 “지난 상반기 장애인 치과주치의 사업에 선정된 한 장애인은 전신마취까지 고려할 만큼 치과 진료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현재는 행동조절 프로그램을 통해 간단한 스케일링, 우식 치아 검사 등 기본적인 검사를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을 만큼 치과 공포증이 완화됐다”며 더스마일치과의원 주치의 사업의 효과를 전했다.


이어 김우성 더스마일치과의원 센터장은 “상반기 선정 대상자의 만족도가 높아, 하반기에는 사업을 확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우리 사회에는 여전히 치과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치과적 장애인이 많다. 하반기에는 치료를 필요로 하는 장애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복지의 선순환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 이러한 기회를 준 바보의 재단에 다시금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스마일재단의 장애인 치과주치의 사업은 서울혁신파크 참여동 1층의 더스마일치과의원에서 진행된다. 신청은 소득 자격 기준 없이 장애인이면 누구든 가능하다.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스마일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천민제 기자 mjreport@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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