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성 교수, 한국 치과계 최초 3개 분야 컨비너

2021.09.29 18:42:24

ISO/TC 106 화상총회서 2개 분야 새로 맡아
한국 기술·제품 국제표준 선점 기여 기대감

 

권재성 교수(연세치대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가 한국 치과계 최초로 3개 분야의 국제표준화기구 작업반 컨비너(Convener)를 맡게 됐다.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국제표준화기구/치과전문위원회(ISO/TC 106) 화상 총회에서 권 교수는 새롭게 신설된 2개 작업반(Working Group)의 컨비너(Convener)에 임명됐다.


이로써 권 교수는 이미 임명된 SC 4/WG 14(치과용 수기구 재료)의 컨비너와 함께 한국 치과계 최초로 3개 분야의 컨비너를 맡는 영예를 안았다.


권재성 교수는 국내의 우수한 임플란트 및 3D 프린팅 기술력을 바탕으로 치과용 임플란트 가이드의 표준을 제안했고, 보철분야(SC 2), 치과용 기구분야(SC 4), 치과용 장비분야(SC 6), 치과 임플란트 분야(SC 8) 및 치과 CAD/CAM 시스템분야(SC 9)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협력을 통한 국제표준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ISO/TC 106 직속의 작업반(WG 12 Dental implant surgical guide)을 새롭게 생성, 권 교수를 컨비너로 임명하게 된 것이다.


또 최근 치과 기구 및 장비의 멸균에 대한 중요성과 이와 관련된 국제표준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새로 ISO/TC 106/SC 6/WG 10 Spaulding classification of reprocessable dental devices를 구성하고 관련 WG의 컨비너들의 의견에 따라 역시 권 교수를 컨비너로 임명했다.


이번 권 교수의 컨비너 추가 임명은 기존 WG의 컨비너로 임명돼 활동하고 있는 SC 9/WG 4(CAD/CAM의 상호운용성)의 오승한 교수(원광치대), SC 8/WG 7(치과 임플란트의 연결계면 평가)의 김광만  교수(연세치대) 등과 함께 한국 기술과 제품에 대한 국제표준 선점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윤선영 기자 young@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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