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태(만 51세) 전(前)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9일 신임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이사장에 임명됐다.
강도태 신임 이사장은 앞서 건보공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보건복지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최종 대통령 재가를 받았다.
강 이사장은 보건복지부에서 건강보험정책국장,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및 제2차관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강 이사장은 보건의료·사회복지 분야 정책 수립 등 다양한 현장 경험과 지식을 두루 갖춘 행정 전문가로, 건보공단의 현안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보험료 부과체계 2단계 개편 추진 등 당면 과제 해결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강 이사장의 학력은 면목고(1986), 고려대 무역학과 경영학사(1990),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정책학 석사(2012)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