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쏜 개원성공 노하우, 젊은 치의들 ‘유익’응답

2022.03.08 19:24:55

치협 주최 ‘2022 개원 성공 컨퍼런스’성황
개원 노하우·핸즈온·전시회 어우러진 축제
400명 참여, 코로나 불구 4년만 컴백 성공


치협이 젊은 치과의사들과 성공 개원을 꿈꾸는 치과의사들을 위해 마련한 대규모 ‘개원 성공 컨퍼런스’가 치과의사들의 ‘응답’을 이끌어냈다.

치협 경영정책위원회(위원장 이석곤)가 주관한 ‘젊은 치과의사와 개원의를 위한 2022 개원성공 컨퍼런스’(이하 2022 개원성공 컨퍼런스)가 지난 6일 서울 코엑스 3층 E홀 및 로비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지난 2018년 개최 이후 무려 4년 만에 돌아온 이번 개원성공 컨퍼런스는 사전등록과 현장등록을 합쳐 모두 4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면서 향후에도 지속 가능한 동력을 확보했다.
 


특히 ‘젊은 치과의사들의 개원 연착륙을 돕자’는 본령에 충실하기 위해 올해 치과대학 졸업생과 공보의 등에 대해서는 등록 문턱을 파격적으로 낮춰 눈길을 끌었다.

이날 펼쳐진 강연들의 면면도 개원 성공 프로세스를 그대로 따라가며 호평 받았다. ▲근관 치료 시 재료, 기구 및 장비 선정 기준(곽영준 원장) ▲임플란트 보험시대의 환자상담기법(강익제 원장) ▲세무·노무(이승희 대표) ▲치과건강보험(강호덕 이사) ▲디지털 장비(박성원 원장) 등을 주제로 저명 연자 및 전문가들이 초청된 가운데 치과 운영에 꼭 필요한 성공 개원 관련 노하우들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선배 개원의들이 나눈 ▲치과의사 행복지수(이가연 원장)와 ▲비도심 개원 이야기(진보라 원장) 역시 치과의사로서의 삶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더했다.
 

#가심비 높은 실속 있는 행사 ‘호평’
컨퍼런스 개최 때마다 ‘가심비’ 높은 강연으로 호평을 받아온 핸즈온 프로그램은 이번에도 기대를 오롯이 채웠다.

오전에는 김재윤 원장, 오후에는 김중민 원장이 각각 연자로 나서 후배 치과의사들과 머리를 맞대며 자신의 술기를 아낌없이 나누는 장면은 이번 행사의 대의를 온전히 충족하는 대목이기도 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부터는 기존 컨퍼런스룸 401호와 402호에서 3층 E홀 및 로비로 자리를 옮겨 진행된 만큼 치과기자재 및 개원·경영 정보 관련 전시 규모도 40여개 부스로 확대, 한층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강연장 입구와 맞닿은 전시부스 배치로 동선을 최대한 줄여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이밖에 아이패드, 애플워치, 에어팟, 전동칫솔, 에어태그, 스타벅스 상품권 등 참석자를 위한 경품 추첨 순서가 마련돼 강연도 듣고, 경품도 받는 ‘일석이조’의 기회까지 제공하며, 행사에 풍성함을 더했다.
 

#“변화하고, 적응하고, 소통하라”조언
컨퍼런스에 참석한 선배 치과의사들 역시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박태근 협회장은 이날 오전 개회사를 통해 “세상이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성공적인 개원을 위해서는 끊임없이 변화해야 한다”고 전제하며 “무엇보다 자신에게 적합하도록 술식을 단순화 시키고 체어타임을 줄이는 것 역시 성공적 개원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 또 주변 원장들은 결코 경쟁자가 아니라 동반자로, 그들과 소통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수연 치협 부회장은 “규모나 화려함 대신 새내기 치과의사나 젊은 치과의사들을 협회가 챙겨준다는 그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그런 의미로서는 실속 있고 알차게 개원성공 컨퍼런스가 잘 진행됐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석곤 치협 경영정책이사는 “젊은 치과의사나 개원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양질의 정보 및 프로그램을 열심히 준비했으며, 특히 참여한 회원들로부터 내실 있고 좋은 기회였다는 피드백을 받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참여해 성공적인 개최에 도움을 주신 회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는 총평을 남겼다.
 

윤선영 기자 young@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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