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진료 코디네이터’로 구인난 해결

2022.05.30 18:05:55

치과의료인적자원관리협회 12일 공개 세미나
신개념 보조인력 제시···인적자원 관리책 제공

치과에 근무하는 인적자원 관리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는 세미나가 마련됐다. 

대한치과의료인적자원관리협회(회장 박창진)가 오는 12일 오후 1시부터 비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2022년 온라인 공개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치과병·의원 경영의 핵심인 인적자원관리의 중요성과 이와 관련 객관화되지 못한 부분들에 대해 돌아보고 치과에서의 보조인력에 대한 타개책인 ‘치과진료 코디네이터’ 양성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룬다.

첫 번째 강의에서는 문종일 이사(굿드림치과)가 ‘인적자원관리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설파할 예정이다. 이어 전병천 재활트레이너가 ‘근골격계의 건강을 위해 치과의사가 알아야 할 것들’을 주제로 치과의사 대부분이 가진 어깨와 목, 허리 질환에 대한 이해와 예방법을 다룰 예정이다. 

또 김경모 노무사가 ‘원장이 알아야 할 노무’를 주제로 직원 관리 시 필요한 각종 필수 노무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오랜 기간 치과보조인력문제에 대해 연구하고 관련 사업을 진행해온 박창진 회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원)이 ‘치과보조인력문제의 현실과 개선방안-치과진료 코디네이터(DTC)’를 주제로 의료법과 의료기사법 등을 준수하며 치과의사를 보조하는 신규인력인 치과진료 코디네이터 양성의 의의와 사업의 초기결과에 대해 발표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박창진 회장은 “역사적으로 치과의사 옆에서 가장 오랫동안 진료를 보조한 직군,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보조인력직군이 그 동안 국내에 존재하지 않았기에 예방과 기초 치주치료를 위한 전문인력인 치과위생사가 단순 보조업무에 투입됐으며, 그로 인해 인력난이 가중되고 해당 직종의 자존감이 하락해 치과를 떠나는 일이 빈번했다”며 “치과진료 코디네이터의 양성은 치과계의 인력난을 타개해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만 치과위생사의 직업적 가치를 앙양하고 본연의 업무수행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며, 양질의 일자리를 3만개 이상 창출하는 부수적인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미소를만드는치과의원

 

전수환 기자 parisien@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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