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대면 모임 임상 팁 공유 화합

2022.10.05 10:08:36

진단검사 역량 제고 학술집담회

 

임상의, 교수, 치과위생사가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진단검사치의학회(이하 진단검사치의학회)는 지난 9월 24일 서울 모처에서 2022년 제2차 학술집담회를 성황리에 끝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학술집담회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3년 만에 열린 대면 집담회로 제4회 치과위생사 학술 세미나와 함께 치러졌다.


현장에는 약 50여 명의 임상의, 교수, 치과위생사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열띤 강연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연단에 오른 김현정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과마취과)는 치조골밀도 측정이 가능한 신개념 DE-CBCT의 개발 과정과 임상 적용 범위에 관해 설명하면서 “골밀도 정량화가 가능한 DE-CBCT의 경우 정확한 임플란트 수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한승희 소장(리더스 덴탈)은 구강 스캐닝 영상과 CBCT를 기반으로 치과위생사가 임플란트 수술 플래닝 및 CAD를 사용해 임플란트 서지컬 가이드를 제작하는 일련의 과정을 임상증례를 통해 설명하고 실습까지 진행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지막으로 김중한 원장(좋은얼굴삼풍치과의원)은 “치아, 턱, 얼굴은 복잡하고 추적하기 어려운 유전과 환경인자의 복합체로서 근본 원인을 찾고 적절한 해법을 적용하기엔 우리의 안목이 여전히 협소하다”고 전제하며 “3가지의 기능요인이 4가지의 형태 요인과 상호작용하고 있다”며 ‘7교정’에 대한 설명을 이어가 주목받았다.


고홍섭 진단검사치의학회 회장은 “코로나 이후 처음 개최하는 대면 학술집담회에 여러 회원분과 함께하게 돼 기쁘고 설레는 마음”이라며 이번 학술대회에 관해 “돈독한 멤버십을 다지고 학문적 성취도 같이 이룰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황윤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은 “오랜만에 함께 얼굴 보며 공부하고 친교를 나눌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치의학 진단검사에 있어 치과위생사의 역량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광헌 기자 khreport@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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