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교회 50주년·기념 책자 헌정식 개최

2022.11.16 18:31:18

기념 강연, 박영국 교수 퇴임식도 진행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교정학교실 동문회(이하 경교회) 회원들이 모여 교실 개설 50주년과 박영국 경희학원 사무총장의 교수직 정년퇴임을 기념했다.

 

경교회 개설 5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12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150여 명의 경교회 동문과 이기수 명예교수, 성재현 경북치대 명예교수, 정규림 경희치대 명예교수, 강승구 경교회장, 박영국 경희학원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영헌 한국코치협회 회장의 ‘요즘 시대가 요구하는 코칭 리더십’이라는 강연으로 시작됐다.

 

김 회장은 개인과 조직으로부터 그 스스로만의 답을 이끌어낼 수 있는 수평적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박영국 사무총장이 ‘우리 안의 미래, 미래의 회상’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박 총장은 각종 시각자료를 활용해 경교회 역사를 설명하고 동문 간 추억과 노력을 회고했다. 이어 박 총장은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하려면 대체 불가능한 자기만의 오리지날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치과의사도 STEM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이날 경교회 50주년 기념책자 헌정식과 박영국 사무총장의 경희치대 치과교정학 교수직 정년퇴임 기념식 등도 개최됐다.

 

박 총장은 “미래에는 기술적 특이점이 올 것이고, 따라서 STEM을 공부해야 한다. 이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올 수밖에 없다. 교정과도 마찬가지다. 세상에 사양 산업은 없다, 사양 인간이 있을 뿐이다”면서 “아름답고 화려한 자기만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꿈꿔주기를 바란다”고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강승구 동문회장은 “제가 학생 시절이었을 때부터 계셨던 교수님들과 선배님들이 여전히 같은 모습으로 같은 자리를 지켜주고 계셔서 감사할 따름이다”고 소회를 표했다.

김태호 기자 kdathe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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