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치과 경영, 강연으로 극복 나서

2022.12.14 09:40:07

전자차트·보험청구·고객응대 다뤄
레이저치의학회 추계학술대회 성료

 

포스트 코로나 시대 치과 경영에 관심이 많은 개원의를 위한 맞춤형 세미나가 열렸다.


대한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이하 레이저치의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2월 4일 디오 R&D 연구소에서 개최됐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성공 치과 경영’을 테마로 6명의 연자가 나서 임상과 경영에 관한 강연을 다뤘다. 먼저 첫 세션에서는 최희수 원장(상동 21세기치과)이 연자로 나서 현재 전자차트는 청구와 차팅을 일치해주는 기능이 탁월하지만, 진료와 청구가 일치하도록 하는 것은 여전히 어렵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김 욱 원장(의정부 TMD 치과)은 방사선촬영검사, 간이정신진단검사, 측두하악관절자극요법 등 치과임상 및 병원경영에 도움이 되는 턱관절장애의 보험청구에 관해 강의했다. 강익제 원장(엔와이치과)은 ‘불만 고객 응대’를 주제로 치과에서 불만을 토로하는 환자들의 원인 등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응대 방안에 관해 설명했다.


이밖에도 곽영준 원장은 균열 치아 진단 및 치료에 있어 정량광형광법 기술을 담아낸 큐레이(Qray)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강의했다. 또 서종진 레이저치의학회 부회장(CCL치과)이 연자로 직접 나서 ‘치과 레이저를 이용한 구강 내 소수술’에 관해 이야기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염문섭 원장(목동 서울탑치과)이 ‘치과 임상에서 플라즈마의 다양한 응용’에 관해 강연했다.


레이저치의학회는 오는 2023년 춘계학술대회에 맞춰 표준숙련자과정 연수회를 열 예정이다.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 가입할 수 있으며, 학회 회원에게는 표준숙련자과정 연수회 등록비 30% 할인 혜택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학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안형준 레이저치의학회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우리 치과계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학문적, 임상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연자들을 모시고, 치과 경영에 실질적으로 도움 될 내용들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결과와 임상 증례 등을 통해 치의학 분야에서 레이저기기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많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현중 기자 hjreport@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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