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구강임플란트학회 치협 인준 눈앞

2023.01.25 18:30:27

치협 학술위원회 회의서 인준 심의 통과
2월 치협 이사회서 의결 거쳐 최종 확정

 

(가칭)한국국제구강임플란트학회가 치협 학술위원회 인준 심의를 통과했다.

 

치협 학술위원회는 지난 13일 협회 4층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심의 결과를 통해 한국국제구강임플란트학회는 향후 치협 이사회 의결을 거치기만 하면 치협 인준 분과학회 지위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학술위원회 위원들은 한국국제구강임플란트학회에서 신청한 분과학회 인준 신청과 관련해 해당 학회의 인준 당위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으며, 대한치의학회 학술활동평가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공유하고 인준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한국국제구강임플란트학회가 인준 심의를 통과했다. 학회 구분은 융합학회로 치협 이사회를 통해 최종 확정될 시 다양한 학문을 복합적으로 다루는 학회로서 기능하게 될 예정이다.

 

염문섭 한국국제구강임플란트학회 회장은 “한국국제구강임플란트학회는 2005년 설립돼 국내 및 국제 교류를 통해 한국 치과 수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려왔다”며 “치과계 발전을 위해 미약한 힘이나마 보태고자 융합학회를 신청하게 됐다. 앞으로도 우리나라 학회 발전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이날 회의 자리에서는 분과학회 운영 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참석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분과학회 중 활동이 미비한 학회의 활동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지속해서 논의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철환 대한치의학회 회장은 “앞으로 학회 교류를 위해 각 학회 회장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기회를 더 자주 마련하겠다”며 “올해 계묘년 한 해 일취월장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라며, 오늘 회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치과계 발전에 도움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태근 협회장은 환영사에서 신석정 시인의 시를 인용하며 “봄은 우리 고운 핏줄을 타고 온다는 묘사가 있다. 학회에 계시는 회장들이 치과계의 고운 핏줄이 아닌가 싶다”며 “오늘 회의가 협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풍요와 번영을 상징하는 계묘년을 맞아 학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광헌 기자 khrepor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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