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설측교정 최신 지견 엿보다

2023.03.15 16:38:03

KALO, WSLO 제9회 학술대회서 강연
정총서 홍윤기 WSLO 신임회장 선출

 

전 세계 설측교정 전문가들이 한곳에 모여 최신 지견을 나누는 자리가 열렸다.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이하 KALO)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일본 고베에서 개최된 세계설측교정학회(이하 WSLO) 제9회 학술대회에 참석해 강연을 펼치는 등 국제적 교류에 힘썼다고 밝혔다.


WSLO는 지난 2004년 결성된 단체로 전 세계 설측교정 전문가들이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설측교정치료의 미래 비전을 나누는 뜻깊은 학회다.  지난 2006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1회 행사 이후 격년으로 행사를 개최해왔으며, 올해는 일본 고베에서 ‘Innovation & Future Orthodontics’라는 대주제 아래 진행됐다.


 KALO 측은 이번 행사에는 KALO 회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노상호 회장, 경희문·홍윤기·임중기 고문의 강연을 통해 국내 설측교정의 임상 수준이 최고임을 다시금 알렸다고 밝혔다.


이 밖에 이번 행사에서는 설측교정치료와 aligner 치료와의 협업 및 두 치료의 장단점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가 펼쳐졌다. 마지막 날 열린 Lingual Appliances VS Aligner 심포지엄에 설측교정치료의 대가 Giuseppe Scuzzo, Kyoto Takemoto, Toshiaki Hiro 및 aligner의 대가 Hirohide Arimoto, John K. Kaku, Kenji Ojima 등이  참여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다.

 

# 홍윤기 KOLO 고문 제7대 WSLO 회장 선출
아울러 이번 WSLO 총회에서 홍윤기 KOLO 고문이 제7대 WSLO 회장으로 선출돼 WSLO를 이끌어가게 됐다. 이는 지난 2015년 경희문 KALO 고문이 제4대 회장을 맡은 이래 국내에서는 두 번째 성과다.


홍윤기 WSLO 신임회장은 국내 설측교정치료의 시작과 발전을 위해 노력한 산증인이다. 현재도 새로운 설측교정치료 기법 연구에 매진하는 등 임상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향후 설측교정치료의 발전과 보급을 위해 헌신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노상호 KALO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발전해온 많은 설측교정 기공의 편의성, 디지털화에 따른 설측교정의 단순화, 적극적인 aligner의 사용에 따른 치료의 효율성 등으로 이제는 수준 높은 치료 결과를 내는 것은 물론, 설측교정에 대한 진입장벽을 더 낮추는 시대가 됐음을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광헌 기자 khreport@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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