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간 자연치아 살리기 앞장 “헌신”

2023.06.07 16:55:59

이혜우 원장, 성분도치과병원 퇴임식
틀니 5000 케이스, 동료애 솔선수범

 

성분도치과병원이 지난 5월 24일 부산에 위치한 성분도 은혜의집 2층 대강당에서 이혜우 명예원장의 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20여 명의 내빈이 참석했으며, 이혜우 명예원장에 대한 약력소개 및 감사패 수여 등이 진행됐다.  

이혜우 명예원장은 연세치대를 졸업하고 성분도병원 치과 구강외과에서 인턴 수련을 받았다. 성분도병원에서의 인턴생활을 인연으로 1982년 3월 2일부터 2023년 5월 24일까지 40여 년을 성분도치과병원에서 근무하며 진료과장, 진료부장, 의무원장, 명예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혜우 명예원장은 “좋은 자리를 만들어준 재단 이사장님과 수도 공동체 ‘올리베따노성베네딕도수녀회’에 오랜 시간 감사했다”며 “지난 2005년에 이 자리에서 열렸던 학술대회가 떠오른다. 병원의 긍정적인 이미지가 고양되고 내부적으로도 매우 활성화 됐던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직원 모두가 병원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며 최고의 병원을 만들어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이혜우 명예원장은 병원발전기금으로 1000만 원을 쾌척해 병원을 사랑하고 위하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선기종 진료부장은 “이혜우 원장은 늘 환자의 입장에서 자연치아를 살리려 노력했고, 5000개 이상의 틀니 진료로 전대미문의 임상 케이스를 소화하신 노고에 감사드린다. 40여 년 동안 항상 사려 깊고 존중하는 자세로 동료들을 이끄셨음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재단대표이사장인 조병윤 루갈다 수녀는 “성분도치과병원이 지역사회에서 진료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환자들에게 두터운 신뢰를 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 우뚝 서는 기틀이 되어주신 이혜우 원장님의 수고를 항상 기억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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