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 치과 인재 양성·상생 행보 ‘가속도'

2023.06.20 10:22:36

21년째 치대 장학사업, 치위생·치기공과까지
사내 인프라 적극 활용, 현업 체험 기회 제공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21년째 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장학 사업을 지난해부터 치위생학과 및 치기공학과 학생들에게까지 확대했다.

지난 3일 처음으로 열린 ‘오스템임플란트 치위생학과 장학증서수여식’에는 전국 각 대학의 치위생학과 교수와 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서울 강서구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중앙연구소 사옥에는 수상 학생은 물론 각 학교 교수들도 자리를 같이해 제자들의 성취를 함께 축하하고 응원했다. 참석자들은 국내 최초의 치과 분야 상설전시장인 ‘오스템 연구소 제품 전시관’을 견학하고 장학증서를 받았으며 이어진 축하연을 통해 교류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장학증서를 직접 전달한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은 “현재 69명의 치과위생사와 160명의 치과기공사가 사내 각 부서에서 활약하고 있고 앞으로 회사가 커지는 것만큼 치과위생사 연구원 수는 더욱 늘 것이다”며 “치과 전문 인력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그 역할과 필요역량이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공부하고 전문가에 걸맞은 역량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누적 장학금 수혜자 1000명 넘어서
현재 오스템은 치과대학 대상의 장학 사업을 치과 관련 학과 전반으로 전면 확대하는 한편 사내 가용한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전공 학생들이 현장 업무와 실무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적극 제공하는 등 국내 치의학 및 치과산업 발전을 위한 인재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오스템이 추구하는 동반성장 프로젝트의 핵심은 장학 사업이다. 2003년부터 치과대학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 시작해 지난 20년 간 누적 수혜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섰다. 올해도 전국 16개 치과대학 및 대학원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했거나 지급 절차를 협의 중이다.

그간 개별적, 간헐적으로 이뤄지던 치위생학과 및 치기공학과 대상의 장학금 기부도 지난해부터 전국적인 규모로 확대했다. 사업 1년차부터 대대적이면서도 신속한 지원 협의에 나서 현재까지 치위생학과는 전국 77개 대학, 치기공학과는 19개 대학에 장학금 전달을 완료했다.

오스템은 올 하반기 전국 치과대와 치기공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도 이와 같은 장학증서수여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제품 전시관 및 연구시설 견학과 자체 제·상품을 활용한 임상실습, 전문가 강연 등으로 이뤄진 ‘오스템 방문의 날’도 상시 운영한다.

치과대 및 치위생학, 치기공학 전공 학생 등 예비 치과인을 대상으로 한 방문의 날 행사는 향후 현업에서 활용할 첨단 기자재를 접하고 실무 지식을 익힐 기회로 각광 받으며 지난 5월 한 달 동안만 10개 대학이 방문·진행할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오스템 관계자는 “회사가 치과를 기반으로 성장해 온 만큼 그 성과를 치과계와 폭넓게 나누고 상생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치과 임상 발전을 견인할 인재들이 많이 배출돼 국내 치과산업의 부흥을 이끌길 바라는 취지에서 전공 학생들 지원에 각별히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선영 기자 young@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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