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방역로봇 ‘ADAM 21’ 우수성 인정

2023.08.30 14:46:05

엠디세이프, 조달청 혁신제품 인정
자율주행 안전한 상시 방역시스템

 

감염관리 전문 기업 (주)엠디세이프의 감염예방 연구소가 성균관대학교 로봇공학팀과 함께 개발한 인공지능 방역로봇 ‘아담 21(ADAM 21)’이 조달청으로부터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아 지난 7월 말 조달 혁신 제품으로 신규 지정됐다. 

이에 엠디세이프는 지난 8월 18일 2023년 혁신제품으로 신규 지정된 30여 기업 대표들과 함께 조달청으로부터 인정서를 수여받고, ▲구독 계약 도입 ▲선도적 기술제품 규제샌드박스 적용 ▲단가 계약확대 등 판로지원 방안과 기술혁신 촉진을 위한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아담 21은 사물을 인지해 스스로 주행하는 인공지능 로봇으로, 독립된 공간에서 강력한 자외선을 조사해 바이러스를 죽인다. 또 방역중 인체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UV램프가 꺼지며, 동시에 브라인더가 닫혀 안전을 보장한다. 사람이 있는 공간에서는 공기살균 모드로 공기 중의 부유세균을 흡입해 자외선으로 살균 후 깨끗한 공기를 방출한다.
 

또 아담 21에는 다양한 혁신 기술이 적용돼 다중 카메라 센스 탑재로 정밀한 위치인식이 가능해 가혹한 환경에서도 효율적인 방역 수행을 할 수 있고, UVC 인체 접촉 차단 및 램프 보호를 위한 최초의 메탈 브라인더를 적용했으며, 차세대 LTO(리튬-티타늄) 배터리를 채택했다. 특히, 공기살균 모듈내부 전체를 광촉매제인 이산화티타늄(TiO2)으로 코팅처리 해 살균 효능을 향상시켰다.

금번 혁신제품 선정을 통해 아담 21의 우수한 성능과 기술력이 다시 입증됐으며, 국가 조달 상품으로 등록돼 향후 관공서, 병원 등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현재 엠디세이프 대표는 “감염성 호흡기 질환은 계속 반복되고 그 발생 주기는 점점 짧아지며 바이러스의 생존력은 길어지고 있다. 한 달에 한 두 번 하는 간헐적 방역이 우리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고 그 대안은 상시 방역”이라며 “매일 할 수 있는 상시 방역의 핵심은 화학 약품 사용으로 인한 반복 독성의 위험성이 없고, 인건비 추가 부담이 없는 안전성과 장기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안전한 UVC 자동 방역 로봇이 그 해답이 될 수 있다. 아담 21이 방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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