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빛난 한국 K-Dentistry 저력 주목

2023.08.30 16:56:18

‘VIDEC 2023’서 한국 연자들 강연 관심 뜨거워
2026년 APDC 베트남 개최, 한국 교류 활발 희망

 

한국 선진 치의학의 저력이 베트남 현지에서도 여전히 빛을 발했다.


베트남치과의사회(VOSA)가 주최하는 치과기자재전시회 및 학술대회인 VIDEC 2023이 지난 8월 17~19일 베트남 하노이의 내셔널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각국의 연자 라인업으로 구성된 학술대회와 400부스의 전시회로 구성돼 이전보다 훨씬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다수의 국내 연자도 연단에 올라 관심을 모았다.


우리나라 연자로는 허성주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임플란트 치료 패러다임 변화 – 치아 보존 또는 임플란트 식립’, 정성민 원장(웰치과의원)이 ‘임플란트에서 미니멀리즘에 대한 여러 견해’, 김용건 교수(경북치대)가 ‘상악 전치 임플란트의 다양한 임상 상황’, 한중석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안면스캐너의 중요성과 심미수복 및 치아교정에의 적용’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또 Developing and Networking Dental Manpower라는 주제로 한국을 포함한 11개국의 주제 발표 순서에서는 나승목 APDF/APRO(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부회장이 연단에 올라 ‘Manpower Shortage and Solutions’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아울러 보반트엉 베트남 대통령이 APDF 임원, National dental association 초청 인사, 자국 임원, 조직위 임원 등을 대통령궁으로 초청한 간담회 자리도 마련됐다.


오는 2026년 APDC를 개최하는 VOSA는 대회 성공을 위해 올해부터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나승목 부회장은 “VOSA가 치협과 MOU 등 많은 교류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는 만큼, 다가올 치협 100주년 행사 참여와 더불어 보다 많은 한국 연자를 초청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매년 발전하는 동남아권 치과계의 모습과. 열정에 감회가 남달랐다. 이번 베트남 방문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치협과 국제관계 임원 및 관계자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상관 기자 skchoi@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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