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 치료 가치 기본부터 재해석” 학술 향연 펼친다

2023.09.06 09:02:57

치주과학회 종합학술대회 10월 21~22일 열어
경·연조직, 심미 등 주제 다양, 해외 연자 특강도

 

치주치료의 가치를 기본에서 재검토하고 그 의미를 재해석하는 학술 향연이 펼쳐진다.

 

대한치주과학회가 하반기 기자간담회를 지난 8월 31일 강남 모처에서 갖고, 오는 10월 열리는 종합학술대회 및 학회 역점 사업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올해로 63번째를 맞이한 종합학술대회는 10월 21~22일 양일간 과학기술컨벤션센터(ST center)에서 열릴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Return to the basics: In-depth review of what we know’라는 주제로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기본으로 돌아가 치주치료의 가치를 재검토하고, 여기에 숨어있는 치료의 의미를 재해석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각 심포지엄은 ‘▲경조직분야(GBR, augmentation, hard tissue) ▲연조직분야(Soft tissue augmentation) ▲전치부 심미분야 ▲General dentist session: KAP에서 배운다 ▲테크닉 세션: 저는 요즈음 이렇게 합니다’ 등 다섯 가지 소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네 번째 심포지엄은 비외과적·외과적 치주치료, 치주치료와 임플란트 치료에서 보조적 교정 치료, 디지털 치과 기술과 RAP의 활용 등 치주과 전공의가 아닌 개원의들도 쉽게 들을 수 있도록 학회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세션이다.

 

또 다섯 번째 심포지엄에서는 연자가 주로 사용하는 치주 및 임플란트 술식을 35분의 동영상으로 소개해 참석자들의 학문적인 깊이와 흥미를 모두 얻어갈 수 있게 구성했다.

 

아울러 다니엘 토마 교수(취리히대)와 빈센트 롱코(Director of Tunneling Academy) 등 해외 유명 연자 특강도 예정돼 있다.

 

구기태 학술이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주질환에 대한 기본적인 검토를 통해 놓치고 있었던 치주과학의 이해와 치료 방법을 재해석하는 것을 주안점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학술대회 첫째 날에는 지난해 큰 호응을 보였던 ‘가치공감(共感) 토크콘서트’도 함께 진행된다. 치주과에 관심 있는 학부생, 인턴생 등 40명을 대상으로 하며 개원의, 공직의 등의 경험담을 통해 치주과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학회는 종합학술대회 이후에도 지난해에 이어 오는 11월 11일 제7회 NCD(Non-communicable disease) 포럼을 개최하고, 2차 학술집담회, 각 지부 집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한국당뇨협회와 MOU 체결 ▲‘대국민 구강보건사업’을 위한 공중보건의 직무교육 ▲2024년 제16회 잇몸의 날 행사 준비 등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계승범 학회장(삼성서울병원 치과 치주과)은 “이번 학술대회는 회원의 학회 참여 활성화를 위해 개원의를 위한 치주 치료 방법을 소개하는 시간을 만들었다”며 “또한 대한치주과학회의 국제적 교류를 통해 위상을 격상하기 위한 유명 해외연자의 강연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상관 기자 skchoi@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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