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구순구개열아동에 웃음 선물

2023.09.06 19:48:41

서울의료봉사재단, 베트남 진료봉사  
박영욱 교수 서울스마일팀 22명 수술

 

(사)서울의료봉사재단(이하 재단)이 지난 8월 21일부터 2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국립호치민대학 악안면두경부수술전문병원에서 구순구개열(Cleft Lip & Palate) 안면기형아동을 대상으로 무료수술봉사를 진행했다.

재단은 2014년부터 시작해 해마다 국립호치민대학, 베트남 국민마켓인 사이공쿱과 협력해 현지 구순구개열 아동 수술봉사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내년에는 베트남 진료 봉사 1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이번 의료봉사단 단장은 김재옥 총무이사(덴투비 대표), ‘서울스마일팀’ 수술팀장은 박영욱 교수(강릉원주치대)가 맡았다. 이 외에 김철준 공보이사, 김성곤 교수, 오지현 교수, 팽준영 교수, 권도현 교수, 황대석 교수, 김좌영 교수 등 5명의 집도의와 스탭 및 재단 임원 등 총 11명이 참여했다. 
 

 

재단은 이번 봉사에서 1차 수술 위주로 22명의 안면기형을 가진 아동에게 천사의 미소를 되찾아 줬다.

 

의료봉사단은 방문 기간 중 현지 치과의료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치기도 했다. 호치민 Valang University 제2캠퍼스 강연장에서 황대석 교수(부산치대)가 ‘Delayed cleft alveolar repair using madibular bone in adult unilateral cleft lip and palate patient’, 팽준영 교수(삼성서울병원)가 ‘Clinical AI transformation through data-based science in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를 주제로 강의했다. 

 

재단의 전문 수술팀인 ‘서울스마일팀’을 이끌고 있는 박영욱 교수는 “환자들의 전신 건강 상태와 여러 사정상 수술을 희망한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지 못해 아쉽다”며 “환자의 모집에서부터 한국의 수술팀과 협력해 해마다 도움을 주는 수술병원의 임원들과 마취팀, 구강외과 모든 스탭들에게 항상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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