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 올해 3분기 매출 876억 원 기록 성과

2023.11.15 09:18:34

영업이익 169억 원·영업이익률 19.3% 실적
‘Green X 12’ 호조 4분기 이후 성장 기대

바텍이 최근 3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한 가운데 올해 3분기 매출은 876억 원, 영업이익은 169억 원으로 영업이익률 19.3%를 기록했다.

 

바텍 고금리와 경기 침체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영업이익은 13.2% 감소했지만, 미국 등 선진시장에서는 신제품 출시 효과에 힘입어 견조한 매출 흐름을 이어갔다.

 

바텍에 따르면 신제품 ‘Green X 12’가 CT 매출을 견인했다. 이에 바텍은 선진시장에서 고객 수요가 2D 파노라마에서 3D CT로 이동하고 있는 것에 주목,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대폭 늘려 4분기 매출과 이익을 함께 끌어올릴 계획이다. 바텍은 세계 최대 의료기기 및 치과용 의료기기 유통기업 ‘헨리 샤인’과 맺은 북미 지역 유통 파트너십 효과가 4분기 이후 단계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텍은 치과 기본 진단장비인 Intra Oral X-Ray(구강 내 촬영장치)부터 High-end CT, 그리고 영상 진단과 환자 상담을 위한 SW까지 전체 치과용 진단장비 시장을 포괄하는 덴탈 이미징 분야 풀 라인업 제품을 제조, 판매하는 기업이다. 바텍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덴탈용 디지털 엑스레이 장비를 개발, 연 매출 중 해외 수출 비중이 90%를 넘는다. 바텍은 지난 2006년 9월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3,949억 원, 영업이익은 803억 원이다.

 

김선범 바텍 대표는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바텍은 ‘Green X 12’ 등 프리미엄 치과용 CT 신제품을 출시해 미국 등 선진시장에 안착시켰다”며 “혁신적인 장비와 치과 진료 환경을 스마트하게 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현중 기자 hjreport@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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