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의학회(이하 치의학회)가 2023년을 마무리하며 소통과 화합을 외쳤다.
치의학회 제3회 정기이사회 및 송년회가 지난 12월 8일 치협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보다 정확한 심사를 위해 연송치의학상 규정 개정이 논의됐으며, 치의학회지(JKDS)의 KCI 등재지 평가를 위한 규정 개정도 함께 논의됐다.
특히 치의학회 측은 KCI 등재지 유지를 위해 학술 활동 점검 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학회지의 위상과 질적 향상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또 다른 토의안건으로 ▲2023년 예산 항목 변경 추인의 건 ▲치의학회 공식 문서 디지털 문서 변경 추진의 건 ▲MAHSA University 업무협약체결(MOU)의 건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 ‘세부/분과전문의제도 신설 요청’의 건 등이 논의 후 의결됐다.
보고사항으로는 ▲치의학회 업무·재무 보고(2023.09.01.~11.30) ▲제3회 MINEC학술상 시상식 진행 보고 ▲표준치의학용어 TF팀 위원 구성 보고의 건 ▲치의학회 사무국 직원 퇴사 및 신규 직원 임용의 건 ▲회원학회 홈페이지 운영현황 취합 및 회원학회로 안내의 건 ▲보험수가 개선연구 TF팀 회의 진행의 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MKA e-class 교육과정 개발 연구과제 완료 등이 보고됐다.
이 밖에 정기이사회 이후에는 계묘년 한 해를 돌아보며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송년회가 진행되기도 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만찬을 즐기면서 치의학회 발전을 위한 자유로운 의견들을 제시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권긍록 치의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느덧 임기를 맡은지 한 해가 지나가고 있으며 그동안 업무 파악의 단계에 있었다”며 “앞으로는 남은 임기 동안 창의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