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우만, 1분기 15.1% 매출 성장…9741억 원 달성

2024.05.23 15:51:13

프리미엄 임플란트 시스템 iEXCEL 성공 론칭
AlliedStar 구강스캐너 중국 론칭도 성장 견인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스트라우만 그룹이 지난 4월 30일(스위스 바젤 현지 시각 기준) 2024년 1분기 주요성과 및 지역별 매출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4년 1분기에만 15.1%의 높은 유기적 성장률을 기록, 매출 6억 4380 스위스 프랑(한화 약 9741억 원)을 달성하며 의미 있는 출발을 보였다.


미국의 아이엑셀(iEXCEL) 출시 등 프리미엄 임플란트 사업이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이며 구강 스캐너가 포함된 디지털 사업 역시 성장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1억 3080만 스위스 프랑(한화 약 1977억 원)의 매출과 82%의 역대 최고 유기적 성장률을 기록해 주목된다. 


이 같은 탄탄한 1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스트라우만 측은 지난 2023년에 이어 올해도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세계 1위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 프리미엄 임플란트 시스템, 구강스캐너 성장 견인
스트라우만은 지난 3월 고성능 프리미엄 임플란트 시스템 아이엑셀(iEXCEL)을 북미 시장에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아이엑셀은 임상의를 위해 네 개의 임플란트 디자인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결합해 통합된 보철 플랫폼 및 단일 커넥션을 공유하도록 만든 라인업이다. 


이를 통해 고객의 임상적 성과를 향상하고 치과 진료의 프로세스와 재고를 간소화할 수 있다. 이미 새로운 아이엑셀 임플란트 시스템을 사용하기 시작한 임상의들은 매우 긍정적인 호응을 보이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또 스트라우만은 지난해 중국의 구강 스캐너 제조업체인 얼라이드스타를 인수해 지난 1월 중국에서 첫 구강 스캐너를 성공적으로 출시한 바 있다. 이 역시 매출 성장에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 스트라우만은 임플란트 및 치아 교정 분야에서 효율성을 높이는 디지털 플랫폼인 스트라우만 AXS에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스트라우만 AXS는 임플란트와 교정 분야 고객을 위한 통합 클라우드 기반 임상 워크플로우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지난해 북미 도입 이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출시를 위해 서비스를 추가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인 ‘ISO 27001’을 획득한 바 있다.


기욤 다니엘로 스트라우만 그룹 CEO는 “실행, 혁신, 성장을 모토로 임직원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2024년을 순조롭게 출발했으며, 미국의 아이엑셀(iEXCEL) 프리미엄 임플란트 라인과 중국의 얼라이드스타 구강 스캐너 출시를 통해서 70년 동안 스트라우만의 DNA로 이어져 온 혁신에 대한 우리의 노력과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우리의 능력을 입증했다”며 “제조 역량을 더욱 확장하고 디지털 전환을 발전시킴으로써 미래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거시 경제적 어려움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2024년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광헌 기자 khreport@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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