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치과계 학술‧전시 ‘SIDEX 2024’ 개막

2024.06.07 14:30:49

7일 테이프 커팅식…국제행사 면모 발휘
코엑스서 250여 개 업체 전시‧학술 향연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치과 임상 학술‧기술력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서울지부 창립 제99주년 기념 2024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21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24)’가 오늘(7일) 성대한 막을 열었다.

 

SIDEX 2024 개최를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이 7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박태근 협회장을 포함해 강현구 서울지부장, 안영재 서울지부 대의원총회 의장, Spencer CHAN 홍콩치과의사협회 회장, Azure L. Utley 주한미8군 제618치과사령부 사령관 등 치과계 내빈이 다수 참석해 SIDEX 2024 개최를 축하하고, 전시장을 둘러보며 치과계 최신 트렌드를 두루 살폈다.

 

이날 치과계 내빈들은 치과 업체 부스를 방문, 업체에서 선보인 최신 치과 의료기기와 제품들을 직접 시연하며 치과계 트렌드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또 이들은 각 치과 업체 관계자들이 제품에 관한 프레젠테이션을 마칠 때마다 상호 질문을 이어가는 등 많은 관심을 가졌다.

 

 

#250개 업체 부스 참가 볼거리 가득

‘새롭게 연마하는 지식, 다시 쌓아가는 경험’을 대주제로 열린 올해 SIDEX 2024는 약 250개 업체, 1070여개 부스 규모로 열렸다. 이날 SIDEX 2024 전시장에는 다수의 참관객은 물론, 업체 관계자들도 여럿 함께하는 등 국제 학술대회의 면모를 어김없이 보여주고 있다.

 

이와 관련 SIDEX조직위원회 측은 올해 역시 ‘스마트SIDEX’를 활용하면 ▲연자, 초록 등 학술프로그램 ▲출품업체 정보 및 위치 ▲상품권 수령 및 주차권 구입 여부 ▲전시장 스탬프투어 등 SIDEX 2024 관련한 모든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치과계 업체 부스 내 제품 체험존이 마련돼 참관객들이 제품 시연에 집중하고 있었으며, 다수 참관객들이 스마트SIDEX를 통해 내부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었다.

 

 

#보철 등 임상 강의 기대 UP

현재 SIDEX 2024에는 임상의 기본부터 최신 트렌드까지 아우르는 총 41개의 학술 강연이 마련돼 있다. SIDEX조직위원회는 이 같은 최신 학술강연을 통해 참가자들이 사전에 알고 있는 지식을 더 세밀하고 확실하게 업데이트했다고 전했다.

 

이는 세부적으로 보철, 교정, 보존, 치주, 외과, 내과, 소아치과, 통합치의학과, 보험청구, 임플란트, 디지털, 예방, 감염 등 모든 주제가 총망라됐다. 여기에는 공동강연과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 핸즈온 형태 등 다양한 주제 강연이 마련됐다.

 

또 SIDEX 2024에서는 미국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점수(ADA CERP)도 이수할 수 있다. SIDEX는 아시아 권역에서 미국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인증이 가능한 학술대회로, 올해 역시 코엑스 401호에서 ADA CERP를 위한 해외 및 영어동시통역 강연이 진행, 국내외 참가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 밖에도 SIDEX 2024 국제종합학술대회에서는 오는 6월 8일과 9일 양일간 1억 원 상당의 경품추첨이 진행된다. 6월 8일에는 코엑스 C홀과 D홀 사이에 위치한 스윙스페이스에서, 9일에는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경품추첨을 앞두고 있다.

 

박태근 협회장은 “치과계 산업이 매달 업그레이드된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발전하는 것 같아 협회장으로서 기쁘다”며 “어제 베트남치과의사협회와 간담회에서 관계자들이 우리나라 치과 수준이 눈부시게 발전해 있다며 놀라워했다. 그런 점에서 봤을 때 각국의 치과의사협회 회장들이 SIDEX 2024에 온 것 또한 이례적이고 대단하다”고 밝혔다.

 

강현구 서울지부장은 “SIDEX 2024가 점점 더 국제화되고 있다”며 “올해에는 좀 더 많은 치과 업체들이 부스로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그 만큼, 올해 SIDEX 2024는 부스별 볼거리가 더 많아졌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현중 기자 hjreport@dailydental.co.kr
Copyright @2013 치의신보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서울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대한치과의사협회 회관 3층 | 등록번호 : 서울,아52234 | 등록일자 : 2019.03.25 | 발행인 박태근 | 편집인 이석초 | 대표전화 02-2024-9200 FAX 02-468-4653 | 편집국 02-2024-9210 광고관리국 02-2024-9290 Copyright © 치의신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