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부 올해도 취약계층에 온정

2024.06.19 21:07:00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틀니 등 3억 원 지원


제주지부가 취약계층을 위해 온정을 나누기로 했다.


제주지부는 최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2024년 취약계층 치과 치료비 지원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해당 사업은 구강 질환 및 치아 결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경제적 사정을 이유로 원활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제주도 내 저소득층의 치과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제주지부 소속 회원들이 치과 치료에 협력할 뿐만 아니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업 전반을 맡아 진행, 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키로 했다.


이번 지원 사업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한 만 65세 미만의 개인을 대상으로 한다. 제주지부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대상자에게 틀니, 임플란트, 크라운 등 3억 원의 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지부 관계자는 “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치료와 도움이 필요한 도민들이 구강 건강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사업은 지난 2014년을 시작으로 11회째 이어져 오고 있다. 11년간 총 890명에게 31억7300만 원 가량을 지원한 바 있다.

이광헌 기자 khreport@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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