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환자 관리 스트레스 “이제 끝”

2024.06.26 20:28:03

옥용주 원장 ‘DBA 치과 데이터 경영 세미나’ 성황
인센티브 방식 경영 자동화로 직원 주인의식 주도

 

“DBA(Dental bigdata & Automation) 시스템을 치과에 도입하면, 원장의 개입 없이 지속 경영이 가능합니다. 치과 경영에 있어 자동화(Auto) 시스템은 꿈의 단어죠.”

 

DBA 치과 데이터 경영 세미나가 지난 6월 22일 내이처럼치과병원 세미나실에서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연봉협상이 필요 없는 데이터 경영 세미나’ 부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옥용주 원장(내이처럼치과병원)이 직접 연자로 나서 DBA 기반 시스템 경영 체제를 소개했다.

 

DBA는 치과 일계표와 인건비 등을 실시간으로 빅데이터와 연동시켜, 직원들이 스스로 매출과 인센티브 등 경영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자동 경영’ 프로그램이다. 치과에 DBA를 도입하면 직원들은 자신의 노력 여부에 따라 인센티브 등 수입이 결정되는 만큼, 자연스럽게 주인의식을 갖고 일하게 된다. 이는 환자, 직원 관리 등 매 순간 경영 방침을 원장이 직접 세우거나 책임질 필요가 없어 경영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날 옥용주 원장은 DBA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의 치과 매출 현황과 인센티브 적용 방식 현황을 공유하며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는 특히 직원의 생산성 향상이 가장 큰 성과라고 전했다.

 

우선 치과에서 환자 소개 및 진료 시간이 결과적으로 수입과도 직결되는 만큼, 일주일마다 회의 시간이 기존 1시간 30분이었던 것이 20분으로 크게 줄었다. 또 직원들이 치과를 소개한 환자들에게 해피콜이나 감사 메시지를 보내는 등 환자를 자발적으로 관리한다.

 

여기에 임금에 따른 매출 목표가 정해져 있기에, 환자가 없으면 표정이 어두워지는 등 치과 운영에 있어서도 원장과의 사고방식이 같아진다. 휴일에 임상을 연습하는 저년 차 직원이 등장하는가 하면, 직원 간 자체적으로 회식이나 여행을 다녀오는 등 컨디션 관리도 자연스럽게 이뤄진다.

 

이날 옥용주 원장이 DBA 시스템을 활용한 경영 방침과 이에 따른 경험담을 공유하자, 참가자들은 저마다 치과 경영 현황 등을 이야기하며 DBA 방식 도입 방향성에 관한 질문을 쏟아냈다. 이에 옥용주 원장은 DBA 시스템을 각 치과 운영 방식에 시스템을 맞추되, 치과 중간 관리자로 형태로 활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옥용주 원장은 “DBA 시스템을 도입해 20개월 동안 운영했는데, 치과 운영에 엄청난 변화가 찾아왔다. 그래서 더 확신했다. 직원별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는 시스템 구조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정현중 기자 hjreport@dailydental.co.kr
Copyright @2013 치의신보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서울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대한치과의사협회 회관 3층 | 등록번호 : 서울,아52234 | 등록일자 : 2019.03.25 | 발행인 박태근 | 편집인 이석초 | 대표전화 02-2024-9200 FAX 02-468-4653 | 편집국 02-2024-9210 광고관리국 02-2024-9290 Copyright © 치의신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