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치과위생사들의 축제 7월 11일 찾아온다

2024.07.03 17:03:03

국제치위생심포지엄 ‘ISDH 2024’ 삼성 코엑스서 개최
7개국 18명 초청 강연‧학술 발표‧환영 리셉션 등 주목

 

‘2024 국제치위생심포지엄(이하 ISDH 2024)’이 오는 2024년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서울 COEX에서 진행된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는 지난 6월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ISDH 2024 최종 브리핑을 가졌다. 브리핑에 따르면 ‘CORE(Collaboration, Optimization, Reimagination, Equality)’로 상징하는 4개의 테마를 바탕으로,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개최되는 ISDH 2024에서는 바 전 세계 34개국의 치과위생사들이 함께 모인 가운데 치위생학에 대한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학술 심포지엄이 펼쳐진다.

 

이에 치위협과 ISDH 2024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우리나라 치과위생사들의 우수성과 역량을 전 세계의 치위생계에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요소들을 체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ISDH 2024의 대주제는 ‘Dental Hygienist, The Center of Oral Health’로, 총 7개국 18명의 초청 연자를 통한 강연이 진행된다.

 

아울러 ISDH 2024의 학술 발표 세션은 포스터 발표와 구두 발표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 세계에서 접수가 진행됐고, 최종적으로 구두발표 총 84개, 포스터 발표 총 147개가 확정됐다. 이 밖에 전 세계 치과위생사의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될 소셜 프로그램도 마련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 환영 리셉션이 심포지엄 첫날인 11일 18시 30분부터 오디토리옴 로비에서 열릴 예정이다.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34개국 치과위생사들 간의 교류와 더불어 국제 행사로서의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황윤숙 회장은 “2019년 당시 심포지엄이 국제 정세로 인해 미뤄진 뒤 올해 드디어 ISDH의 개최의 순간에 서있다. 참가자로서, 치위협 임원으로서 마주했던 지난 ISDH의 기억을 소중히 한 켠에 묻고, 세계인을 초청하는 호스트로서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다시금 각오를 되새기고 있다. 그동안 조직위원회를 비롯해 수많은 노력과 정성이 깃든 만큼 전 세계 치과위생사가 함께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란 조직위원장은 “한국 치위생계의 저력을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큰 사명감을 가지고,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한국에서는 처음이자, 아시아대륙에선 일본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개최되는 ISDH이다. 전 세계 석학들의 수준 높은 강연과 함께 하는 학술제전이자, 전시와 특별 프로그램 등의 부대행사가 어우러지는 축제가 될 수 있길 희망한다. 더불어 그 속에서 전 세계 치과위생사들이 한국의 특별함을 경험하고, 한국치위생사들의 우수성을 서로 확인하는, 행복하고 즐거운 만남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ISDH 2024는 7월 1일부터 현장 등록으로 진행된다. ISDH 2024 및 참가 등록 관련 상세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현중 기자 hjreport@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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