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 법안1·2소위 구성 확정

2024.07.17 20:52:16

법안심사1소위 강선우 위원장 선임
전공의 미복귀·간호법 현안도 점검

제22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총 4개 소위원회의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법안 심사에 나섰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16일 전체회의를 열어 소위원회 구성을 확정하고 간호법을 비롯한 주요 상정 법안을 논의하는 한편 의대 정원 사태 등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확정된 내용에 따르면 주요 보건의료 현안을 다룰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8인, 국민의힘 4인, 비교섭단체 1인으로 구성됐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강선우·김 윤·남인순·백혜련·서영석·이개호·이수진·전진숙 의원, 국민의힘에서는 김미애·서명옥·안상훈·최보윤 위원, 비교섭단체에서는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이 참여한다.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강선우 의원이 소위원장을 맡게 된다.


또 법안심사제2소위원회는 강선우·김남희·박희승·서미화·소병훈·장종태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6인, 김미애·김예지·백종헌·한지아 의원 등 국민의힘 4인, 비교섭단체로는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국민의힘 간사인 김미애 의원이 소위원장을 맡는다.


특히 법안심사제1소위원장과 법안심사제2소위원장은 전반기 국회가 1년 경과된 내년 7월 1일을 기준으로 상호 교대할 전망이다.


이밖에 총 13인으로 구성된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의 경우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위원장으로 선임됐으며, 3인의 의원이 참여하는 청원심사소위원회에서는 백종헌 의원이 소위원장을 맡게 됐다.


이날 전체회의는 의대 정원과 간호법 등 굵직한 현안들이 의제로 올라오면서 10시간에 걸쳐 다양한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졌다.


이 중 의대 정원과 관련해서는 여야 의원들이 전공의 사직 및 의료공백 사태의 심각성을 언급하며 보건복지부에 대책 마련을 거듭 촉구했다.


또 여야가 각각 발의한 간호법도 이날 전체회의에 상정되며, 22대 국회에서의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윤선영 기자 young@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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