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학 반세기 축하 자리 함께 즐겨요”

  • 등록 2024.07.24 16: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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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 50주년 학술대회 8월 18일
세계 유명 연자 콜라보 강연, 집약적 발전사 등 공유
인터뷰 - 이중석 주임교수

“이번 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 50주년 행사는 비단 저희만의 행사라기보다, 우리나라 치주과학 교수, 치주과의사, 치과의사가 서로 축하하는 자리가 됐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이중석 주임교수(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가 오는 8월 18일 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 50주년 기념 학술대회(The 50th Golden Jubilee Symposium of Yonsei-Perio) 개최를 앞두고 이 같은 소회를 밝혔다.

 

이중석 교수는 “치주학, 그리고 치의학의 역사를 생각하면 매우 짧은 시간이지만, 우리나라의 모든 분야가 그렇듯 빠른 시간에 집약적인 발전을 우리 교실 또한 이뤄냈다고 자부한다”며 “반 100년을 맞는 이 시기에 많은 이들을 초대하고 큰 자리를 만들게 돼 무엇보다 뿌듯하고 기쁘다”고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스페인 마드리드 대학, 스위스 취리히 대학의 연자 등 유럽 내 임플란트와 치주 영역에서 많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들을 섭외했다. 그간 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은 이들과 지속적으로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등 학술 교류를 해왔으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연자별 콜라보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중석 교수는 “연자들이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만큼 우리나라, 그리고 가까운 아시아지역의 치과의사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겠다 생각했다”며 “연자들이 오랜 기간 같이 우정을 쌓아온 만큼, 자연스러운 ‘케미’를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중석 교수는 이어 “해외에서도 강의를 보러 오는 이들이 있는 만큼, 우리나라 연자들의 대단한 강의를 보여주고 싶다보니 온라인 강의에도 중점에 뒀다”며 “14명이 강의했고, 이는 등록자들이 학술대회 전후로 총 4~5주간 수강할 수 있도록 운영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중석 교수는 명예교수들과 선후배 교수들 등 치과의사들이 힘을 합쳐 준비하고 있다며 함께 한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중석 교수는 “50년의 역사는 선배 교수들, 특히 명예 교수들의 삶의 흔적인 만큼, 애틋한 마음을 갖고 계신다”며 “그런 교수님들의 삶과 역사를 듣다보면, 치주학의 역사를 더욱 생생하게 보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이중석 교수는 이어 “그래서 이번 50주년을 맞아 저희는 치주학의 역사, 치주과 치과의사의 임플란트 역사에 대해 명예교수들의 강연 시간도 준비했다. 몇 개의 유튜브 플랫폼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공개가 될 것”이라며 “영상을 통해 그들의 지식을, 그리고 경험을 공유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현중 기자 hjreport@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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