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이사 보직 변경 및 신임 이사 선임을 최근 단행하며 협회 회무 동력을 극대화했다.
치협이 ‘2024회계연도 제4회 정기이사회’를 지난 20일 저녁 치협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특히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사 보직 변경 및 신임이사 선임의 건’이 승인됐다. 이정호 치협 기획이사가 치무이사로 보직을 바꿨으며, 조정훈 원장(이젤치과의원)이 신임 기획이사로 임명됐다. 이 같은 이사회 결정은 전임 치무이사가 사퇴해 공석이 된 데 따른 것으로, 기존 이사의 업무 재배치와 신임 이사 선임으로 회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박태근 협회장은 이와 관련 “후임을 맡게 된 이사와 새로 협회 임원으로 발탁된 이사께 환영과 함께 응원의 박수를 드린다”며 “앞으로 5년, 10년 뒤 우리 협회의 미래가 어떻게 될까 하는 절박한 심정으로 회무를 하고 있는 만큼 임원 여러분들도 우리 회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사회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과 중복되는 관계로 차기 이사회 일정을 오는 9월 24일로 변경키로 하고 ▲정기이사회 자료 PDF 보관의 건 ▲시립동대문실버케어센터 구강보건실 설치 관련 공동사업비 1000만원 사용 승인의 건 ▲구강세정기 제품(5종) 신제품 추가 추천의 건 ▲대한여성치과의사회 정관 개정안 검토의 건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 재상정된 전 선거관리위원장 법무비용 승인의 건에 대해서는 각 임원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토론을 거친 다음 이를 최종 승인키로 했다.
이밖에 정관 및 규정 제·개정특별위원회, 개원질서 확립 및 의료영리화저지 특별위원회 위원을 위촉하는 안도 각각 승인을 받았다.
다만 이날 상정 안건 중 ‘정관 개정안 검토의 건’과 치협 정관 및 규정 제·개정 특별위원회가 마련한 ‘감사 규정 제정안 검토의 건’에 대해서는 이사회 구성원들이 장시간 논의한 끝에 차후 이사회에서 재논의 및 의결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