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의 임플란트 찾는다면 문 두드리세요”

  • 등록 2024.09.12 17: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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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MI 임플란트 아카데미에 임상가 문의 쇄도
1기 조기마감, 내년 예정인 2기도 사전 모집 중
인터뷰 - 황재홍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회장

 

“자신만의 임플란트 술기를 익히고 자신에게 맞는 임플란트를 찾기 위해 고민하는 임상가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의 갈증을 해결해드리고자 당장 필요한 내용을 담은 아카데미를 마련했습니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이하 KAOMI)가 임플란트 교육 프로그램 ‘2024 KAOMI Implant Academy(이하 KAMY)’를 새롭게 선보였다.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조기 마감된 1기 교육이 한창인 가운데 황재홍 KAOMI 회장을 만나 교육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내용을 들어봤다.


황 회장은 “현재 1기에는 29분이 참여하고 있다. 신청이 조기 마감이 될 정도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다. 어떤 임상가는 이번 기수 등록을 위해 한 달 넘게 기다렸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그래서인지 연수회에 참여하고 있는 분들의 열정이 대단하다”고 교육 현장 분위기를 대신 전했다.


KAMY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주말을 활용해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임플란트 MBTI-나에게 맞는 임플란트 찾기’를 주제로 자신에게 맞는 임플란트 임상 환경을 찾기 위한 여정에 국내 수준급의 연자가 강연과 핸즈온을 함께한다.


무엇보다 서울대치과병원과 국내 유수 치과 기업(오스템, 네오, 디오, 신흥, 3Shape 등)의 시설을 활용해 실습을 진행하는 등 양질의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으며 치과계 디지털 흐름에 맞게 관련 강의도 구성돼 있어 최신 경향을 짚어볼 수도 있다.


황재홍 회장은 “KAMY는 제대로 된 임플란트 교육, 숙련된 임플란트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임플란트 회사마다 특징이 있고 시스템이 다르고 장단점이 있다. 그것들을 포괄적으로 알아보고 임상가로서 자신에게 맞는 임상 환경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1기에는 젊은 임상가들이 많이 참여했는데 기존에 임플란트를 해왔던 임상가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KAMY 1기 연수생 특전으로는 ▲KAOMI 1년간 학술대회 무료 등록 ▲KAOMI 우수회원 응시 자격 부여와 우수회원 자격 취득 ▲수료증서 및 병원 전시용 인증패(유료) ▲학회와 MOU를 맺은 해외 유관 학회 학술대회에 구연 또는 포스터 발표 시 학술대회 등록비 지원 ▲멘토-멘티 관계를 통해 수료 후에도 지속적인 1:1 교습 등이 있다. 


현재 학회 사무실을 통해 내년 개최 예정인 2기 모집이 한창이다. 1기 모집이 조기 마감됐던 만큼 2기 모집 역시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교육 이수에 관심 있는 임상가들은 서두르는 것이 좋다.

 

이 밖에도 KAOMI는 치과의사 외 기공사와 위생사를 위한 별도의 아카데미도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를 거친 후 새롭게 진료 현장에 유입된 기공사와 위생사들의 경우 실습량이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었던 만큼 사전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길러 임상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끝으로 황재홍 회장은 “KAOMI는 Global Leading Implant Academy-세계 치과계를 선도하는 학회라는 비전 아래 지속적인 연구와 교육을 통한 임플란트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KAMY 역시 그 일환”이라며 “KAMY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애써주신 백상현 아카데미 원장과 송영우 간사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앞으로도 KAMY는 계속해서 발전해나갈 것이다. 자신만의 임플란트를 찾고자 하는 많은 임상가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광헌 기자 khreport@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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