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심미치과’로 아시아 치과계 리드

  • 등록 2024.12.11 18: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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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치과학회 AAAD 학술대회‧총회 참가
연자 및 포스터 세션 참가, 묵직한 존재감

 

K-심미치과가 묵직한 존재감으로 아시아 치과계를 리드했다.

 

대한심미치과학회(이하 심미치과학회)는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18차 아시아심미치과학회(AAAD)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0년 설립된 AAAD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일본, 필리핀, 인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10개국 심미치과학회로 구성된 국제학술단체다.

 

올해 학술대회는 ‘Being Legendary in Taipei’를 대주제로 대만심미치과학회 30주년 정기학술대회와 동시 개최돼, 예년보다 확대된 규모와 열기를 보였다.

 

이번 행사에 심미치과학회에서는 이종엽 명예회장, 김명진‧임영준 고문, 장원건 직전회장, 김진환 현 회장, 이동운 총무이사 등 전‧현직 임원을 포함한 21명이 참관단으로 나섰다. 또 이 가운데 주성우 원장이 제2회 청곡상 수상자로서 심미치과학회의 지원을 받아 참가했다. 심미치과학회는 청곡상 대상 수상자에게 해외심미치과학회 참석 지원 특전을 부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 심미치과학회는 강연과 포스터세션에 참가하며, 우리나라 심미치과의 높은 수준을 알렸다. 강연에는 임필 인정의학술이사가 한국 대표 연자로 나서 ‘Various Surgical Approaches for Anterior Pink Esthetic’을 주제로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 또 포스터세션에서도 3편의 발표가 이뤄졌다.

 

 

아울러 이번 행사 개회식에서는 장원건 국제심미치과연맹(IFED) 차기 회장이 나서, 오는 2026년 서울에서 열리는 ‘IFED WORLD CONGRESS 2026 SEOUL’을 홍보했다. IFED가 국내 개최되기는 지난 2007년 후 19년 만이다. 행사에는 심미치과 분야 세계 저명 연자가 대거 참여할 예정으로, 아시아 각국은 높은 관심을 표현했다.

 

학술대회 후 이어진 총회에서는 10개국 심미치과학회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차기 AAAD 개최지가 선정을 비롯한 주요 현안 논의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제19차 AAAD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는 2027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릴 예정이다.

 

심미치과학회는 “이번 행사에서 학회는 강연과 포스터세션에 참가해, 아시아 회원국 내 대한심미치과학회의 높은 존재감을 드러냈다”며 “현재 심미치과학회는 AAAD에서 홈페이지 개설을 주도하는 등 주요한 역할을 수행 중이다. 앞으로도 우리나라 심미치과의 위상을 제고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민제 기자 mjreport@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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