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신보 올해의 치과인상’ 수상자 선정

  • 등록 2024.12.18 21: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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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영남·이수백 원장, 제주영송학교 치과진료봉사회 영예
내년 4월 제74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울산서 개최키로
치협 정기이사회 개최


치협이 올 한 해 치과계 위상과 대국민 이미지를 높이고 치과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킨 이에게 수여하는 ‘2024 치의신보 올해의 치과인상’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2024회계연도 제8회 치협 정기이사회가 지난 17일 치협 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가운데 주요 현안이 논의됐다.


특히 이날 이사회에서는 ‘치의신보 올해의 치과인상’ 수상자로 ▲‘봉사개인’ 부문에 변영남 원장(성신치과의원), 이수백 원장(이수백치과의원) ▲‘봉사단체’ 부문에 제주영송학교 치과진료봉사회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하는 ‘치의신보 올해의 치과인상’은 치과인들 가운데 국내외 사회공로·문화예술, 봉사단체, 봉사개인 부문 등에 두드러진 활동을 해 온 인물·단체를 선정·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하는 변영남 원장은 33년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위해 진료 봉사를 이어왔고, 이수백 원장은 (사)열린치과봉사회 발기인으로 참여하며 국내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료 봉사로 나눔을 실천해왔다. 또 제주영송학교 치과진료봉사회는 27년간 매주 제주영송학교를 방문해 복합장애 학생들에게 맞춤형 치과 치료를 제공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왔다. 


다만 올해 시상에는 ‘사회공로·문화예술’ 부문에 추천된 후보자가 없어 치의신보 올해의 치과인상 규정 제3조에 따라 봉사개인 부문 수상자를 2명으로 결정하게 됐다. 시상은 내년 1월 2일(목) 열릴 ‘2025년 신년교례회 및 2024 올해의 치과인상 시상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지난달 이사회에서 논의됐던 ‘2025 개원경영컨퍼런스(DENTEX) 보수교육 점수 부여 건’도 재차 논의됐다. 다만 보수교육 규정에 부합하지 않는 요소가 여전히 남아있어, 임원들 간 심도있는 찬반 토론을 거쳐 적절성 여부를 따졌다. 표결 끝에 보수교육 점수를 부여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됐다.


또 이날 이사회에서는 ‘협회 대상(학술상) 및 신인학술상 공적심사특별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제74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를 내년 4월 26일(토)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키로 의결했다.


그 밖에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26회 전국 치대·치전원 학생학술경연대회’ 개최 결과를 비롯해  장기요양기관 평가 항목에 치과 구강관리 신설 등이 보고됐다. 향후 장기요양등급 기준에서도 구강상태에 대한 항목 신설에 힘쓰기로 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우리는 지난 한 달 동안 역사적 사건들을 겪으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교훈을 다시금 되새기게 됐다. 지난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 통과와 최근 장기요양기관 평가의 구강 관리 항목 신설 등은 치협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이룬 성과”라며 “엄중한 현실 속에서도 성과를 내야 할 중요한 기회 앞에 서 있다. 한해 동안 함께 노력해 준 임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상관 기자 skchoi@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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