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턱관절협회(이하 턱관절협회)가 올바른 저작 행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현장 전문가들과 손을 맞잡았다.
턱관절협회가 지난 4일 오후 3시부터 서울대치과병원 신관 5층에서 ‘스마트 저작 습관 포럼’을 개최했다.
‘소아·청소년 건강을 위한 한일 협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아동·청소년의 올바른 씹기 습관의 중요성 인식과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일본의 저작습관 활성화 활동사례 공유 및 향후 교류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의 첫 강의에서는 한영신 식생태문화협회 회장이 ‘한국 어린이 저적 미숙의 실태와 사회적 요인’이라는 주제로 영상 강연을 펼쳤다.
이어 두 번째 강의에서는 일본에서 저작 습관 관련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야스토미 카즈코 교수가 내한해 ‘일본 초등학교 어린이 씹기 식습관 교육 시범강의’라는 주제로 올바른 저작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한일 소아 청소년 식습관 및 건강 증진 방안’이라는 주제로 황진혁 턱관절협회 회장, 박주영 서울대치과병원 교수, 유현주 이사, 장하영 원장, 야스토미 교수가 참여한 가운데 패널토의가 열려 씹기 현장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각자의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이날 포럼에 참여한 턱관절협회, (사)식생태문화협회, ㈜미라클레어, 일본 NITTO KAGAKU 등은 업무협약을 맺고 ▲소아·청소년 대상 저작 습관 개선을 위한 공동 연구 및 학술 교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관련 정보 및 기술 교류 ▲교육물품 공동 개발 및 사회적 확산 활동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황진혁 턱관절협회 회장은 “턱관절협회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30번 잘 씹는 운동’을 테마로 전 국민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며 “특히 저작에 관한 올바른 습관을 가지는 것은 소아· 청소년의 건강을 위해 매우 중요한 부분인 만큼 오늘 논의된 내용이 한국 아동·청소년의 올바른 씹기 습관 교육 방법에 큰 기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