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100주년과 함께’ KDX 2025 새 도약 발판

  • 등록 2025.04.29 20: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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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여 명 참여, 192개사 752부스 참여 대박
대형전시회 운영 역량 입증 발전 가능성 확인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의료기기전시회’가 총 1만여 명의 참관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치협의 100주년을 기념하며, 학술대회와 기자재전시회를 동시에 개최한 대규모 합동 행사로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치과의료기기전시회인 KDX 2025는 올해로 8회를 맞아 국내외 192개 기업, 752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전시 기간 동안 누적인원 1만 명이 넘는 참관객이 방문하면서, 치협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역사적 의미와 함께 전시회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상징적인 첫걸음이 됐다.

전시회장에서는 약 10억 원 상당의 경품행사와 제품설명회존, 이벤트존이 운영되며 관람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기업과 관람객 간의 소통이 활발하게 이뤄졌고, 최신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이번 행사는 학술대회와 전시회가 각각 치협과 치산협의 주도로 운영됐음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행사로 유기적으로 연결되기 위해 양측이 긴밀히 협력하며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KDX 2025는 산업계가 주도하는 유일한 치과기기 전시회라는 점에서 차별화를 이뤘으며, 참가 기업을 위한 이벤트 운영, 참관객을 위한 파격적인 경품 이벤트와 볼거리 중심의 동선 구성 등 실질적 만족도를 고려한 기획으로 주목 받았다.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는 치협 100주년이라는 상징적인 행사를 함께 준비하며 새로운 도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낸 점에서 조직 운영 역량이 한층 더 성장했다고 자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17만 ㎡ 이상의 대형 전시 공간에서도 안정적인 운영 역량을 입증한 KDX 조직위원회는 향후 전시회의 새로운 방향성과 비전을 설계해야 할 시점에 들어섰다.

KDX 관계자에 따르면 KDX는 태생부터 글로벌 전시회 모델을 지향해왔으며 IDS와 같은 수출 중심 구조로의 전환을 목표로 운영 역량 강화와 해외 네트워크 구축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다만, 본격적인 국제전시회로의 전환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향후 조직위 회의를 통해 2026년 KDX의 구체적인 방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안제모 치산협 회장은 “치협 100주년이라는 역사적 행사를 함께하게 돼 영광이며, 치산협의 전시 운영 능력을 확인시켜 준 자리였다”고 밝혔다.

허영구 KDX 2025 조직위원장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협력의 힘으로 일궈낸 결과”라며 “KDX가 향후 국제 전문전시회로 도약하는 발판이 됐다”고 평가했다. 문의 02-754-5921(KDX 2025 조직위 사무국).

윤선영 기자 young@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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