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이스트리히가 신설한 법인 바이오노베이션 코리아가 써지덴트의 자회사 바이오라운드의 골이식재 ‘Bio-B’ 및 멤브레인 ‘Bio-R’의 총판을 맡게 됐다. 이로써 합리적 가격의 재생 솔루션을 개원가에 더욱 빠르고 넓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가이스트리히는 최근 제품 선택 시 임상적 신뢰성은 물론 접근 가능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개원가의 분위기에 맞춰 이에 대응하고자 신생 법인인 바이오노베이션 코리아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합리적 가격의 재생 솔루션을 개원가에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총판 계약 역시 이 같은 취지로 성사됐다.
바이오라운드의 주력 제품은 골이식재 ‘Bio-B’과 멤브레인 ‘Bio-R’이다. 먼저 골이식재 ‘Bio-B’는 뉴질랜드 청정 지역의 원재료를 기반으로 엄격한 안전기준과 위생적인 제조 환경 속에서 생산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 Micro Pore와 Macro Pore가 유기적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를 통해 Osteoconduction에 최적화된 조건을 제공, 신생골 형성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한다.
멤브레인 ‘Bio-R’은 국내산 돼지 복막을 기반으로 한 Cross-linked 멤브레인으로 인장강도가 탁월해 수술 중 찢김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다. 흡수 기간은 4~6개월로 설정돼 있어 GBR 수술 시 임상의가 예측 가능한 술식 설계를 할 수 있으며 0.5mm 이상의 적절한 두께와 부드러움, 유연성은 다양한 형태의 골 결손 부위에 자연스럽게 밀착, 시술 시간을 줄이고 편의성을 높인다.

이번 파트너십과 관련해 배형환 가이스트리히 코리아 대표이사(바이오노베이션 코리아 대표이사)는 “가이스트리히는 시장의 흐름을 외면하지 않되, 기존 브랜드가 지녀온 과학·근거 중심의 철학과 품질 기준은 흔들림 없이 유지하고자 별도 법인을 설립해 그 첫 협력 파트너로서 국내 제조 기반과 품질 관리 역량을 갖춘 바이오라운드와 손을 잡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이스트리히가 수십 년간 축적해온 임상 노하우, 브랜드 신뢰, 교육 인프라와 바이오라운드가 보유한 민첩한 생산 능력, 탄탄한 품질 관리 체계, 국내 시장 밀착력을 결합, 단순한 총판 계약이 아닌 그 이상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신설된 법인은 이러한 상호 보완적 가치를 연결하는 가교로서 개원가에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임상가들이 자신의 임상 철학을 실현하는 것은 물론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를 제공하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개원가에 제공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으로는 ▲임상적으로 검증된 제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 ▲가이스트리히가 설계한 임상 교육 및 사용 가이드라인을 통해 더 안정적인 술식 진행 ▲다양한 제품군의 조합을 통해 케이스별 맞춤형 재생 치료 전략 수립 ▲전국적인 유통망과 고객지원 시스템을 통한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제품 품질 이슈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검증된 품질 관리 체계 등을 꼽았다.
아울러 그는 “장기적으로는 한국 시장을 넘어 한국 제품의 가성비와 글로벌 브랜드의 전문성이 결합된 포트폴리오를 해외 주요 시장으로 확장해 나가는 데도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배형환 대표이사는 “지난 수십 년간 가이스트리히를 아껴주신 한국의 임상가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이번 파트너십은 단지 하나의 제품 추가나 유통 계약이 아니다. 이는 시장 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는 무엇이며, 또 어떻게 더 많은 고객분들과 그 가치를 나눌 수 있을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프리미엄 솔루션과 가성비 있는 솔루션이 서로를 보완해 임상가들의 임상적 고민에 더 깊이, 더 넒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임상 중심, 환자 중심, 고객 중심’이라는 기본 가치를 지키며 항상 신뢰받는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