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의들이 현장에서 쉽게 마주할 수 있는 구강악안면외과 관련 난제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자리가 열렸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이하 구강외과의사회)가 2025 추계학술대회를 지난 10월 19일 마곡 오스템 연구소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MASGA(make surgeries great always)’라는 대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개원의가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임상 강의로 채워졌으며, 100여 명의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및 개원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첫 강연은 백영재 원장(늘푸른치과)의 ‘임플란트 주변 vestibuloplasty와 FGG’로 꾸려졌다. 백 원장은 구강전정성형술과 유리치은이식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김영균 원장(케이구강악안면외과치과)의 ‘치과임상에서 PDRN의 올바른 적용’ 강연과, 최용관 원장(엘에이치과)의 ‘면허만 있으면 할 수 있는 구강내 소소술’ 강연이 펼쳐졌다.
더불어 박규태 원장(고은치과)은 ‘사랑니 발치를 어렵게 하는 것들’을 주제로, 송인석 고려대안암병원 교수는 ‘치과 인공지능 기술 현황 및 연구 성과’를 주제로, 장호열 원장(장호열치과)은 ‘디지털 워크플로우의 완성’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부규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나날이 발전하는 신의료 기술을 꾸준히 도입해 지속적 발전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류동목 구강외과의사회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개원의들이 어려워할 수 있는 진료를 쉽게 풀어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학문적 지식 공유와 임상 경험 교류를 통해 학계와 개원가 모두가 서로 보완해 가며 구강악안면외과의 학문적 성장을 이끌어 가는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