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과 스마일재단이 장애인 환자 진료 불편 완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바텍과 스마일재단은 ‘장애인 환자의 치과 진료 접근성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0월 21일 더스마일치과에서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수구 스마일재단 이사장, 이종하 바텍 연구소장, 김우성 더스마일치과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바텍이 현재 추진 중인 ‘바운드리스 캠페인(Boundless Campaign)’의 일종으로, 장애인 환자, 고령 환자 등의 치과 진료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바텍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린엑스 21(GreenX 21)’을 기증했다. 바텍에 따르면 ‘그린엑스 21’은 빠른 촬영 속도와 정밀한 영상 품질을 동시에 구현해 환자의 촬영 부담을 최소화했다.
더불어 바텍은 스마일재단과 ‘바운드리스 캠페인(Boundless Campaign)’ 연구도 협력할 예정이다. 스마일재단이 장애인 환자들이 치과 진료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사례를 공유하고, 바텍이 해당 사례들을 연구개발 과정에 반영해 제품과 기능을 개선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종하 바텍 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장비 기증이 아니라 환자와 의료진이 겪는 불편을 기술로 해결하기 위한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장애인 진료 현장의 목소리를 연구개발에 직접 반영해, 사람을 위한 기술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수구 스마일재단 이사장과 김우성 더스마일치과 센터장은 “바텍과의 치과 진료 접근성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더스마일치과를 이용하는 장애인 환자의 진료 환경이 개선돼 좀 더 쉽고 안전한 치료 과정을 경험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