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늘었다” 올해 전국 치과병·의원 증가세

  • 등록 2025.11.12 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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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분기 이어 3분기도 41개소 늘어
올해 150개소 안팎까지 확대 전망


치과병·의원이 또 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이 밝힌 지역별 의료기관 및 인력 현황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국 치과병·의원은 41개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분기 23개소, 2분기 52개소에 이은 기록이며, 이 같은 추세가 4분기까지 이어진다면 올해 치과병·의원은 150개소 안팎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경기도 전국 성장세 주도
이번 3분기 전국 시·도 치과병·의원은 총 1만9499개소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928개소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4858) ▲부산(1356) ▲인천(1036) ▲경남(980) ▲대구(964) ▲경북(703) ▲광주(664) ▲충남(631) ▲전북(613) ▲대전(570) ▲전남(527) ▲충북(485) ▲강원(445) ▲울산(387) ▲제주(251) ▲세종(101) 등의 순이었다.


특히 증감 수를 살펴보면, 경기도가 전국 치과병·의원 성장을 계속해서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경기도의 치과병·의원 증감 수는 18개소로 시·도를 대폭 상회했다. 이 밖의 지역들은 대부분 5개소 내 소폭 늘어나거나 정체됐고, 일부 지역은 오히려 줄어들기도 했다.


각 지역 증감 수를 살펴보면 ▲인천(5) ▲대구(3) ▲광주(3) ▲전남(3) ▲경남(3) ▲대전(2) ▲충북(2) ▲전북(2) ▲부산(1) ▲울산(1) ▲세종(1) 등의 순으로 늘었다. 또 ▲서울(0) ▲강원(0)은 제자리걸음 했고 ▲충남(-1) ▲경북(-1) ▲제주(-1)는 오히려 줄었다.


이와 관련, 치과병·의원은 매년 빠짐없이 증가해 왔다. 지난 2018년 1만7905개소에서 2024년에는 1만9383개소로 연평균 200개소 이상 늘었다.


아울러 이번 통계에서는 전국 치과의사 현황도 집계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국 치과병·의원에 소속된 치과의사는 총 2만7429명이었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치과의사가 속한 지역은 단연 ▲서울로 7042명을 기록했다.


이어 ▲경기(6628) ▲부산(1800) ▲경남(1441) ▲대구(1406) ▲인천(1398) ▲광주(1071) ▲충남(971) ▲전북(925) ▲경북(919) ▲대전(822) ▲전남(707) ▲강원(705) ▲충북(658) ▲울산(485) ▲제주(310) ▲세종(141) 등의 순이었다.


특히 이 가운데 치과의원과 치과병원의 치과의사 현황을 들여다보면, 치과의원의 경우 ▲경기(6377)가 ▲서울(6215)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치과병원은 ▲서울(827)이 다른 지역을 크게 앞섰는데 ▲경기(251)보다도 3배 이상 차이를 벌렸다.

천민제 기자 mjreport@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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