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혁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 교수(대한치주과학회 부회장)이 대한치주과학회 차기회장에 올랐다.
대한치주과학회는 지난 11월 22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지하 1층 승산강의실에서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확대이사회’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을 최종 확정했다.
대한치주과학회 회칙에 따라 임기 시작 1년 전에 개최된 이날 확대이사회에는 명예회장, 직전회장, 학회 임원, 감사 및 시도지부장들이 참석했다. 회장 선출은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허 익 명예회장이 의장으로서 회의를 주재했다.
투표 결과, 정종혁 교수가 만장일치의 지지를 얻어 차기 회장으로 최종 확정됐다. 정종혁 차기회장은 오는 2027년부터 2년간 치주과학회 제34대 회장직을 맡을 예정이다.
정 차기 회장은 그동안 대한치주과학회에서 다양한 이사직을 두루 거치며 학무 및 회무 전반에 걸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으며, 현재 부회장으로서 학회 발전을 위해 소임을 다하고 있다.
정 차기 회장은 “사회적으로, 학술적으로 치주학회의 중요성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역대 회장, 선배들, 이사들의 뼈를 깎는 노력으로 이룩해 놓은 훌륭한 업적과 전통을 잘 계승해 대한치주과학회가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