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 어린이의 부정교합 치료 시 맞이할 수 있는 다양한 증례들에 대한 노하우가 전수됐다.
양규호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성장기 어린이 부정교합의 정형적 치료에 대한 세미나를 지난 11월 22일 개최한 가운데, 소아교정에 관심이 많은 개원의,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교정과 전문의들이 다수 참석해 폭 넓은 질문과 토론 등을 통해 강의의 전문성을 높였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횡적 확장과 전후방 확장을 통한 견치 맹출 ▲공간 부족으로 인한 총생 문제 해결 ▲골격성 2급 장안모 환자에게 액티베이터와 High-pull headgear를 병행해야 하는 이유 및 장점 ▲조기치료 후 사춘기 최대 성장 전 비발치로 치료 종결한 다음 재평가 후 발치교정·수술교정 사례 ▲매복중절치·매복견치 맹출 유도 증례 ▲개방교합에 교화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open bite activator 장치 ▲성장 중인 아이들의 안면비대칭에 이용되는 프랭켈장치 ▲액티베이터의 혼합형인 Hybrid 장치 등 다양한 임상 증례 및 장치들을 소개했다.
더불어 ‘Essix appliance’를 주제로 한 강의와 ‘MSE 증례를 통해 청소년 3급 치료 및 성인 상악 확장 가능성 제시’를 주제로 한 강의도 진행됐다.
양규호 교수는 “다음 세미나에서는 더 다양한 증례 중심으로 개원의 및 전문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