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성공개원’ 핵심 노하우 공개

  • 등록 2025.12.03 21: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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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성공개원 방정식’ 부산서 개최
면접·교육·보험 등 예비 개원의 팁 제시

 

면접부터 직원 교육, 건강보험까지 개원가가 가장 궁금해하는 주제를 총망라한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치협이 주최하고 경영정책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성공개원 방정식 – 어쩌다 개원’ 세미나가 지난 11월 29일 부산대학교병원 9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개원의 및 예비 개원의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첫 강연은 조정훈 대표원장(이젤치과그룹, 치협 기획이사)의 ‘치과 인사 관리의 시작 – 면접’으로 꾸려졌다. 조 원장은 병·의원 고정비 17~50%를 차지하는 노무비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설명하면서 면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원장은 ▲공간 및 시간 확보 ▲공식적 면접 평가 자료 마련 ▲면접 참여자 구성 등 면접을 준비하는 원장의 체크리스트를 공개하며 “면접은 단순 절차가 아닌 경영의 전략적 시작점”이라고 조언했다.


두 번째 연자로 나선 강익제 원장(NY치과)은 ‘Manners makes the DAEBAK(대박)’을 주제로 직원 친절 교육에 대해 강연했다. 강 원장은 직원의 ‘말하는 법’에 따라 환자가 느끼는 친절도가 확연히 다름을 설명하며, ‘친절한 치과’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직원 교육법을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강호덕 원장(방배본치과)은 ‘원장님을 위한 치과건강보험 길라잡이 - ‘어쩌다 개원’에서 ‘성공 개원’으로’를 주제로 강연했다. 강 원장은 건강보험이 단순한 직원의 청구 업무가 아닌 치과 경영의 근간임을 강조하며, ▲임상에서 건강보험 청구하는 법 ▲건강보험 사후관리 과정 ▲진료 흐름과 연결해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법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치협은 강연이 진행되는 동안 실시간 공개 채팅방을 운영해 참가자들이 궁금한 점에 대해 질의할 수 있도록 했다. 그 밖에 이날 행사장에서는 디오의 협찬으로 경품 추천을 진행하는 등 즐거움을 더했다.


황혜경 부회장은 마경화 회장 직무대행 인사말을 대독하며 “이번 세미나는 평생 개원의 기반인 병원 경영의 기본을 익힐 수 있는 자리”라며 “치협은 앞으로 경영 관련 세미나뿐 아니라 건강보험 수가 현실화, 불합리한 세무 정책 개선, 새로운 치과의료 정책 개발 등을 통해 보다 나은 개원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한주 경영정책이사는 “지난해 광주에서 진행했던 것에 이어 부산에서 개최한 이번 세미나도 성공적으로 마치게 돼서 보람차다”라며 “오는 2026년 2월 8일에는 서울에서 ‘성공개원 방정식’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나 많은 성원과 관심,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장은송 기자 es8815@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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