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성 원장의
우표로 본 치의학 (12)

  • 등록 2003.04.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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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3. 근대의 치의학-2 그 위대한 발견과 질병과의 투쟁 - 괴테이야기 치의학과 괴테가 무슨 관계가 있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게 되는데 대문호이기도 하지만 자연과학자로서의 괴테는 인간의 치아에 있어서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중절치에 대한 많은 연구가 있었으며 이에 따른 큰 업적을 남겼다. 도이칠랜드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출신의 문학자이며, 자연과학자로 알려진 괴테는 1784년에 동물에만 있고 인간에게서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던 간악골을 발견하였는데 이 간악골은 상악골하방에 위치하는 독립된 한 쌍의 뼈로 전치(Incisor)가 맹출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때까지 인간에게는 이 간악골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사실은 태아시기에는 독립된 한 쌍의 뼈로 되어있는데 출생 후에는 상악골과 봉합되어 문치봉합의 흔적만 남는다. 이전까지 이를 증거로 사람은 원숭이에서 진화된것이 아니라 신에 의해 창조된 것이라고 하며 원숭이의 차이점을 말하였으나 괴테의 발견은 진화에 대한 부당한 논거를 없앨 수 있는 해부학적으로도, 진화론적인 사상에서도 중요한 발견으로 인정되어 지금은 이 문치봉합(Os incisivum)과 연결되어 있는 뼈를 괴테의 골(Goethe"s bone)이라고도 불린다. 괴테(Johnann Wolfgang Goethe/1749∼1832)는 그의 전 생애를 통해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겼으며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에 있는 괴테의 생가는 ‘괴테기념관’으로 보존되고 있다. (註 소형시트/Souvenir sheet 우표의 전지는 보통 20장, 50장, 100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보관과 정리가 쉽지 않을 것을 감안하여 1장 또는 그 이상의 우표를 넣어 소형으로 발행하는 것으로 주로 수집가의 수집용으로 발행되는데 우표주위에 변지가 있어 그곳에는 우표의 명칭과 발행일 또는 이 우표와 관련된 글이나 그림이 인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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