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성원장의 우표로 본 치의학(49)]IV-2 치과장비와 치과재료- 치과기구 - 치과용 바 (Dental Bur)

  • 등록 2004.02.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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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우식증으로 치질이 파괴되고 심한 동통을 호소하거나 부종이 있으면 치수강에 구멍을 뚫어주면(Pulp Chamber Open)극심한 동통이 일시적으로 소실되는 효과는 오랜 경험에 의해 알고 있었으므로 여러 도구를 이용해 치수강을 열어주려는 방법이 오래전 부터 시도되고 연구됐다.


18세기경 유럽에서는 손잡이가 활모양으로 돼 있어  치아위에 올려 놓고 작은힘으로 돌리면서 치수강을 열거나 치아를 삭제하는 드릴이 부착된 수동식 치과용 기구를 이용해 동통을 완화했다.
이처럼 근대적인 치의학으로의 발전은 피에르 포챠드를 정점으로 하는 유럽에서 부터 시작됐지만 19세기에 이르러서는 미국에서의 활발한 연구와 개척정신이 치과기자재와 치료법에서도 많은 발전을가져오게 된다.


19세기 중엽에 이르러서는 동통을 호소하는 치아에 작은 구멍을 판후 아비산이나 승홍(昇汞)을 이용해 치수를 실활시켜 동통을 없앤 후에 근관을 Sodium이나 Potassium제재로 청소하고 관을 폐쇄하는 방법이 시도됐다고 알려진다.


치과용 Bur는 저속 핸드피스에 사용하는 형태와 고속 핸드피스에 사용하는 형태로 나눠지는데 두가지 형태의 Bur는 핸드피스에 끼워지는 부분이 다르므로 쉽게 구분 할 수 있고 이 Bur의 표면에 강도가 가장 높은 광물인 다이아몬드를 부착함으로써 치아의 삭제를 빠르고 부드럽게 할 수 있다. 또한 Bur는 삭제(Preperation)할 치아의 모양과 삭제량, 위치, 길이 등에 따라 다양하게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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