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으로 나서든 산으로 오르든푸른 잎이 우거진 곳이면 큰 소리로 숲 속을 다스리는매미들의 여름 한철이다.
겹눈에다 짧은 더듬이길고 뾰족한 주둥이로 뿜는합주가 녹음에 울려퍼져세상이 온통 묻혀버리고 만다
유충기에 개미 밥이 되어단명을 탄식하는 서글픔울부짖음이 헤픈 소리로산천이 쩌러렁 울고 있다 새들의 지저귐과 함께우렁찬 꿩의 소리까지도절대 한 음량으로 밀리고 마는여름 한절기의 순리가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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