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시인 ‘월간문학’등단·김영훈 치과의원
경복궁 돌담 안혹은 외진 마을 뒤어떤 건장한 나무든까치집을 훈장으로 이고 있다
울창했던 지난 날 기억까지 떨쳐버리고곧게 뻗은 뼈대 위가릴 수 없는 진실만 담고 있다
잔가지 모아 빗살로 엮은폭풍도 이겨낸 그 든든함가려 있는 허실의 벽보다눈부시게 강하기 때문이냐
부끄러움 다 감쌀 수 없는 우리 투명한 자리 둘레마다새벽빛 다듬는 까치소리새 시간을 엮는 둥지로 남아라
주소 : 서울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대한치과의사협회 회관 3층 | 등록번호 : 서울, 아52234 | 등록일자 : 2019.03.25 | 발행인 박태근 | 편집인 이석초 대표전화 : 02-2024-9200 | FAX : 02-468-4653 | 편집국 02-2024-9210 | 광고관리국 02-2024-9290 | Copyright © 치의신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