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ain 2013’ 한마음 담았다

  • 등록 2007.09.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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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I 서울총회 개최 10주년 기념행사‘성료’


세계치과의사연맹(이하 FDI) 서울 총회가 열린지 10주년을 기념하고 이를 토대로 다시 한번 FDI 총회를 서울에서 유치하기 위한 염원을 담은 행사가 열렸다. FDI 서울총회 개최 10주년 기념식이 지난 6일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당시 조직위 관계자, 치협 임원, 치대생, 미8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조직위 관계자 등 100여명 참석…재유치 염원
유치 일화·포스터 전시 10년전 ‘영광’재조명

 


이날 기념식에서는 서울총회 당시 관계자들의 회고, 유치과정 및 일화소개, 덕담, 당시 총회 개막식과 진행과정을 담은 영상물 상영 등을 통해 당시 기억을 반추하는 한편 행사장 인근에서 당시 포스터, 기념품 등을 전시한 코너도 준비해 10년 전의 ‘영광’을 재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2005년 4월 FDI에 정식으로 2013년 FDI 총회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인 우리 치협으로서는 이날 기념식이 치과계 내 국제적 인사들의 중지를 모아 또 한번 서울에서 세계 치과의사들의 모임을 개최, 우리 치과계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디딤돌이 될 전망이다.


기념식에는 지헌택·김정균 고문, 97년 총회 당시 협회장이었던 이기택 고문, 박종수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 김계종 부의장, 김우성 치협 감사, 락 미국치의무중대 부사령관, 나까오 GC 회장 등 내빈들과 윤흥렬 97년 FDI 서울총회 조직위원장, 오안민 사무총장, 조행작 행사본부장 등 당시 조직위 관계자와 치협 국제위원회 위원, 청운포럼 회원, 치대생 등이 참석했다.
안성모 협회장은 “당시 전세계에서 1만4192명의 치과의사들이 참여했는데 최근 열린 몬트리올 총회와 비슷하며 심천 총회보다는 오히려 월등히 많은 수치로 당시 서울총회가 대단히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는 것을 말해준다”며 “이제 2013년에 다시 한번 서울총회를 유치하겠다는 목표로 내후년 결정될 때까지 1년 반 동안 열심히 뛰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조직위원회 위원장이었던 윤흥렬 FDI 전 회장은 당시 유치과정에서의 일화를 소개한 후, “요사이 오일달러가 아닌 ‘컨그레스 달러’라는 말이 있는데 국제회의를 많이 유치하는 나라가 잘 사는 나라라는 것”이며 “우리 치과계가 2013년 세계 총회를 유치하면 101회 총회를 개최하게 되는 것으로 모두가 힘을 합쳐서 꼭 유치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오안민 1997년 FDI 서울총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당시 그 정도 규모의 인원이 참여한 국제행사는 88년 올림픽 이외는 없었다”며 “2013년에 다시 개최하게 되면 더 좋은 시설, 환경에서 열려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 97년  FDI 서울총회는

대통령 등 3만명 참석 ‘최대’
한국 치과계 위상 한단계 ‘업’


 

1997년 9월 5일.


역사적인 제85차 세계치과의사연맹(이하 FDI) 서울총회의 성대한 막이 올랐다.
5일부터 9일까지 기간동안 연인원 3만여 명이 참석한 서울 총회는 제42회 치협 종합학술대회와 공동으로 개최돼 당시 국내에서 치러진 국제 행사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를 자랑했다.
특히 김영삼 당시 대통령이 개막식에 참석하는 등 국내외 언론에서도 큰 관심을 받아 우리 치과계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인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당시 국내외 1만 40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된 이 총회는 FDI 사상 최대의 대회로 평가받았는데, 이 같은 규모는 10여년 후인 지난 2005년 몬트리올 총회, 2006년 중국 심천 총회와 비교해서도 전혀 손색이 없다는 점에서 경이롭다.


학술강연의 경우 5일간 408연제가 13개 강연장에서 펼쳐졌으며, 세계 24개국 300여 업체가 참여한 기자재 전시회도 당시 최대 규모로 열려 국내외 치과의사들의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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