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성지방 줄이세요” 심장병·뇌졸중 위험 2배

  • 등록 2008.01.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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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글리세리드(중성지방)의 혈중수치가 높으면 뇌졸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의 브루스 오비아겔 박사는 ‘신경학(Neurology)’ 최신호에 게재한 연구논문에서 허혈성뇌졸중 환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중성지방의 혈중수치가 가장 높은 그룹의 경우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뇌졸중 위험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오비아겔 박사는 “과학자들이 동맥에 혈전이 발생하는 원인으로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지단백(LDL)이라고 생각하고 이를 줄이는 데만 신경을 써왔다”며 “이번연구 분석결과 LDL콜레스테롤보다 중성지방이 더 위험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오비아겔 박사는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 “LDL콜레스테롤을 줄이는 것을 우선시하되 중성지방을 줄이는 것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정래 기자
 KJL@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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