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구강검진·상담 대대적 실시

2008.06.02 00:00:00


서울지부, 치아의 날 행사관련 기자간담회
최남섭 서울지부 집행부가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서치가 되겠다’는 선거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서울지부는 오는 9일 치아의 날을 맞아 이날 하루 동안 서울시내 소재 4000여명의 회원이 소속된 치과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구강검진 및 상담을 대대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관련기사 3면>.
그동안 서울지부는 치아의 날을 맞아 건치연예인 및 건치자모 선발, 시민걷기대회 등과 같이 대규모 야외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홍보해 왔다.
지난해의 경우 건치연예인 선발, 시민걷기대회 등 대규모 옥외행사에 들어가는 비용은 1억원에 달한만큼 큰 예산이 소요됐었다.


그러나 지난 4월 출범한 최남섭 집행부는 지금까지의 치아의 날 행사가 투여되는 예산에 대한 실질적인 효과를 검토한 뒤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대국민 구강보건 행사를 기획하고 각 구회 회장 및 총무 등과 간담회 등을 통해 이번 행사를 적극 알리고 있다.
서울지부는 올해 치아의 날 행사와 관련 지난달 23일 시내에서 최남섭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과계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치아의 날 행사기념 무료 구강검진 및 상담의 취지 등을 설명하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서울지부는 이번 무료 구강검진 및 상담 실시 취지에 대해 “치아의 날 당일에 시민들에게 무료 구강검진 및 상담을 실시, 치과 문턱을 낮춤으로써 실질적으로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검진보다 상담에 더 포커스를 두고 실시될 예정이며, 서울지부는 기존의 대규모 야외행사 등에 들어가는 치아의 날 행사 예산을 대폭 절감해 각 구회로 지원할 방침이다.
서울지부는 이번 행사를 위해 구강검진 및 상담 실시에 따른 구체적인 요령과 무료구강검진표, 행사 안내문 포스터 등을 회원들에 배포하는 등 적극 홍보하고 있다.
강현구 총무이사는 “무료검진 및 상담을 통해 환자들에게 치과문턱을 낮춰 자연스럽게 치료로 연결되는 등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는 취지”라며 “외형적인 행사보다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남섭 회장은 “기존방식대로 쉽게 갈 수 있었음에도 힘들게 돌아가려 한다”며 “실질적으로 회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도입한 이번 행사의 취지를 이해하고 적극 동참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최남섭 회장, 조대희 부회장, 강현구 총무이사, 이시혁 공보이사, 김소현·김재호 치무이사가 참석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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