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와 공조해 나가야

2008.06.23 00:00:00

최근 수많은 협회장의 활동 중 특히 주목받을 만한 일이 있었다. 협회장과 시민단체와의 만남이었다. 물론 과거에도 몇 차례 만남은 있었다. 그러나 대부분 실무선에서의 만남이었지 이렇게 협회장이 직접 나서서 만난 일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이수구 협회장은 그동안 누누이 시민단체와의 관계를 강조해 왔다. 앞으로 치과계 현안을 풀어가려면 예전처럼 정관계 인사들만으로는 어렵다는 것이다. 시민단체와의 유대강화를 통해 국민을 위하고 치과계를 위한 현안 해결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 13일 건강세상네트워크 대표와 만남은 의미가 있었다. 이날 국민에게 당장 도움이 되는 스케일링 급여화와 복지부 내에 구강전담부서가 필요하다는 당위성을 설명했다.


사실 치협은 이렇게 오래 전부터 관계유대를 가졌어야 했다. 시민단체 입장에서 보면 치협 등 의료인단체는 자신들과 대체로 상충되는 단체로 인식해 오고 있다. 그러한 인식에서 치협도 국민의 건강을 생각하는 공익단체라는 인식으로의 전환을 꾀할 필요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이수구 협회장의 시민단체와의 만남은 그 첫 장을 여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계기로 앞으로 여러 시민단체와도 유대관계를 갖고 치과계와 국민을 위한 시민단체와의 협력을 도모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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