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빨간 옷’ 자외선 차단

2009.10.26 00:00:00

‘파랑·빨간 옷’ 자외선 차단

 

특정 색깔의 옷이 자외선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이언스 데일리는 지난 14일 아센시온 리바 스페인 바르셀로나 공업대학 교수 연구팀이 ‘산업 및 공업 화학 연구’에 게재한 논문을 인용해 자외선 등 유해광선을 막아준다고 광고하는 값비싼 기능성 옷을 입지 않더라도 짙은 파랑, 빨강 색이 자외선 차단 효과가 뛰어나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은 같은 면직물 옷을 빨강, 파랑, 노랑 등 다양한 색으로 염색한 뒤 자외선 차단 정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진한 파랑색 옷이 자외선 차단 효과가 가장 좋았으며, 다음으로 진한 빨강색도 차단 효과가 좋았던 반면 노란색 옷은 자외선이 거의 그대로 통과했다.
연구팀은 “옷 색깔이 자외선 차단에 중요하다”며 “의류 업체들이 이번 연구 결과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일해 기자 jih@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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