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교육 평가 선진시스템 모색”

2009.12.24 00:00:00

“치의학교육 평가 선진시스템 모색”
치평원 국제 심포지엄…영·캐 평가전문가 초청

 

선진 치의학교육 시스템의 정립과 국내 치의학 교육 질 관리 및 향상 모색을 위한 심포지엄이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원장 김관식·이하 치평원)은 지난 17일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강당에서 국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사진>.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Quality Assurance in Dental Education : Asian Perspectives within a Globalising World’를 대주제로 먼저 캐나다국립치의학시험위원회 제로우 박사가 ‘Accreditation of Dental Programs : Benefits to the Programs, the Profession and the Public’을 중심으로 캐나다에서 시행되는 치의학교육 평가를 위한 전반적인 시스템과 국가간의 상호 인정을 위한 발전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홉슨 영국 뉴캐슬대학교 교수는 ‘Quality Assurance in Meeting the Challenges Facing Dental Education’을 주제로 영국 및 유럽의 치의학 교육과 향후 치의학교육 질 향상을 위한 도전과제 등에 대해 역시 자세히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 카디르 동남아시아치의학교육협회 전 회장도 ‘Dental Education Across south East Asia and the Asia Pacific : In Diversity towards a Common Goal’을 주제로 말레이시아 치의학교육 전반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동남아시아지역 치의학 발전을 위한 여러 활동들에 대해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김민강 서울대 치의학교육개발센터 교수는 ‘Quality Assurance in Dental Education : Korean Perspectives’를 중심으로 국내 치의학교육 인증평가사업 및 향후 방향에 대해 강연해 주목을 받았다.


김관식 치평원 원장은 “최근 교육 및 의료서비스가 국경을 넘나드는 일이 잦아지면서 이제 각 국가는 치의학교육과 졸업생의 질을 높이고 이를 국제사회에 입증해야 할 책무를 가지게 됐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이러한 질 보장 체제를 앞서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여러 국가의 인증평가기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치평원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수구 협회장도 이날 참석해 “치의학교육 프로그램의 국가간, 지역간의 상호인정을 위해서는 우선 우리나라 치의학의 질적인 수준을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아야 한다”며 “앞으로 치평원의 여러 활동을 통해 국내 치의학교육의 질을 높이고 국제 구강보건 증진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우수한 치과의사들이 많이 배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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