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소변 가리기 24~32개월 ‘적기’

2010.01.25 00:00:00

아기 소변 가리기
24~32개월 ‘적기’

 

아기의 소변훈련은 생후 32개월 이전에 해야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버트 우드 존슨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이 의학전문지 ‘소아비뇨기과학 저널(Journal of Pediatric Urology)’ 최신호에서 아기의 효과적인 소변훈련 시기를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 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소변을 참지 못하는 절박요실금이 있는 아이들을 포함, 4~12세 사이의 아이들 1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생후 32개월 이후에 소변훈련을 시작한 아이들이 그 이전에 시작한 아이들에 비해 밤이나 낮에 소변을 지리는 절박요실금이 현저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아기의 소변훈련을 시작해야 하는 적기를 보여준다며 생후 24~32개월 사이가 소변훈련을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고 강조했다.  


조셉 배런 박사는 “절박요실금이 있는 아이는 감정장애로 또래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부모까지 죄책감을 느끼게 해 아이들의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며 “아이가 태어나면 32개월이 넘기 전에 소변훈련을 시키는게 좋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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