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D 경과조치 마감 막바지

2010.03.29 00:00:00

AGD 경과조치 마감 막바지


통합치과전문임상의(AGD) 경과조치에 따른 신청마감이 얼마 남지 않았다. 23일 현재 6000여명이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예상했던 대로 1만여명 정도가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적어도 이 제도가 안착하는데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7일에 이어 21일에 열린 오피니언 리더를 위한 AGD 필수교육 강연회도 성공적으로 끝냈다. 이 교육에 참여한 대부분의 전·현직 임원 및 지부 및 분회 리더들은 매우 만족했다는 평이다. 종전 보수교육처럼 등록만 하고 자리를 떠나는 일은 거의 없었으며 강의 처음과 끝에 반드시 RF카드로 체크하는 등 교육 열의도 대단했다. 제대로 교육다운 교육을 받는 기분이라는 후문이다.


치협은 이번 리더들에 대한 AGD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에 대한 강연내용 및 교육 진행에 따른 반응과 시스템적인 문제는 없는지 등에 대한 총괄적인 분석을 하여 앞으로 AGD 필수교육을 진행하는데 있어 소중한 자료로 활용하려 하고 있다. 따라서 일각에서 나이 든 리더들 보다 젊은 개원의부터 교육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일반 개원의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4월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이번 리더 교육을 빗대어 부정적인 시각을 보일 필요는 없다고 본다. 4월부터 실시하는 교육은 앞으로 3년간 계속 진행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치협으로서는 이 제도의 확고한 정착을 위해 막바지 힘을 기울여야 할 때이다. 경과조치에 대한 마감상황과 리더교육 등이 순조롭게 진행돼 왔지만 일부 지부에서는 AGD제도에 대해 강한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도 직시해야 한다. 주로 제도 자체보다 경과조치에 대한 불만이다. 제도 정착을 위해서는 이러한 불만과 지적에 대해 충분히 의견을 나누고 이해를 구해야 할 것이다.


어떤 새로운 제도를 만드는 데는 어느 것이든 다소의 진통이 따르게 마련이다. 순조로울 수만은 없다. 그러나 제도 취지나 의의에 대해서 동감하면서 추진과정에 대한 이견으로 제도전반을 부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새로운 제도를 만드는 데는 집행부의 추진의지와 이를 설득하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회원들이 이해하려는 열린 마음을 보이는 것도 중요하다. 치협 집행부와 회원이 한마음으로 가는 지혜가 모두에게 필요할 때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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